[주말리그 전라권A] '챔피언' 광주일고, 박재민의 전주고 넘어 극적인 우승 가능할까?
[주말리그 전라권A] '챔피언' 광주일고, 박재민의 전주고 넘어 극적인 우승 가능할까?
  • 전상일 기자
  • 승인 2019.05.10 0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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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 전주고 넘으면 무조건 우승.... 패하면 진흥고 우승 가능성 높아

서울권만큼 혼잡하지는 않지만 흥미롭기는 전라권A도 마찬가지다. 
현재 전라권A 권역 1위에 올라가 있는 광주일고는 전주고를 잡으면 무조건 우승이다. 진흥고와의 경기에서 1승1패를 했지만 최소실점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2018 황금사자기 챔피언 광주일고,  과연 조 1위하고 황금사자기 진출 가능할까? 

 

 

광주일고와 전주고의 경기에 바로 이어서 진흥고와 현재 전패를 하고 있는 최하위 화순고가 경기를 하기 때문에 객관적인 전력상 진흥고는 승리할 확률이 매우 높아 광주일고가 이기느냐 지느냐에 따라서 순위가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광주일고는 당연히 원투펀치 정해영 - 이의리가 총출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날 승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관심사는 역시 전주고 에이스 박재민의 등판여부다. 최근 박재민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전주고의 에이스 듀오 박재민 - 탁건이 등판하게 되면 광주일고가 무조건 전주고를 잡는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고교야구는 늘 변수가 도사리고 있고 박재민 - 탁건 정도면 한 경기는 어떤 팀이던 잡아낼 수 있는 힘이 있는 투수들이기때문이다.  

실제로 전주고는 이 두 명의 선수로 명문고열전에서 서울고를 잡아냈고 대구고도 6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기도 했다.  또한 광주일고는 전반기에만 효천고 - 진흥고에게 2패나 하는 등 전력이 예년같지 않은데다 정해영의 구위도 작년만은 못해서 더더욱 이런 가정에 힘을 싣을 수 있다. 

 

 

광주일고의 에이스 정해영 출격 준비 완료

 

 

전주고 에이스 박재민, 과연 등판할까?

 

 

서울권보다는 객관적인 전력차이가 더 큰데다 특히 진흥은 전패를 하고 있는 화순고와 경기를 하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만약 광주일고가 전주고에게, 진흥고가 화순고에게 모두 패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광주일고, 광주진흥고, 순천 효천고가 모두 5승 3패가 되기 때문에 이 또한 계산이 매우 복잡해진다. 이때는 또 다시 양 팀간의 승자승을 따져봐야하고 만약 서로 물고물린다면 세 팀간 경기내의 최소실점을 계산해야하는 매우 복잡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세 팀은 이번 주말리그에서 모두 1승 1패씩을 기록하며 물고물려서 팀 간 합산스코어를 일일이 계산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광주진흥 vs 광주제일 4대3 광주진흥승(4.14)
광주진흥 vs 광주제일 1대8 광주제일승 (5.5)

순천효천 vs 광주진흥 2대4 광주진흥승(4.7)
순천효천 vs 광주진흥 9대2 순천효천승(4.28)

광주제일 vs 순천효천 3대10 순천효천승(4.13)
광주제일 vs 순천효천 4대3 광주제일승 (5.4)

 

현행 규정에는 “주말리그 대회승점은 승자 2점, 패자 0점을 부여하며 승점이 동일할 경우 승자승을 우선적용하고 다음으로 최소실점 - 최다득점 - 팀 타율 - 추첨 순으로 결정한다. 다만 이때 순위 산정은 해당 팀간의 경기성적으로 하며 단 연장이닝을 제외한 정규이닝(9회) 성적만으로 계산한다” 라고 되어있다. 

광주일고는 초반 진흥고, 효천고에게 패한 아픔을 극적으로 극복하고 조1위까지 치고올라왔다. 전라권A는 135위가 황금사자기에 진출한다. 따라서 광주일고가 전주고에게 패하게 된다면 디펜딩챔피언이 황금사자기에 나서지 못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 도 있다. 

어떤 팀이 전반기 주말리그 우승을 거머쥐고 황금사자기에 직행할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황금사자기 디펜딩챔피언 광주일고의 모습을 황금사자기 무대에서 과연 볼 수 있을것인가. 

그 해답은 12일(일) 저 멀리 군산 월명야구장에 가서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스포츠통신 전상일 기자(nintend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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