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19 감염방지를 위해 전국민적인 운동인 ‘사회적 거리두기 2M’를 ‘전시관람’에
적용하여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관람의 기회 제공
◇ 국내 최초 회고전 앨런 플레처의 디자인 작품 500여 점과 그의 영국 디자인 스튜디오 형식의 전시장 연출
◇ 2020년 4월 21일(화)부터 6월 21일(일)까지 부산시민회관 갤러리에서 개최
그래픽 디자인을 영국에 처음 선보인 디자인계의 신화, 앨런 플레처(Alan Fletcher, 1931~2006)의 국내 최초 회고전 <웰컴 투 마이 스튜디오!>(Welcome to my studio!)를 04월 21일(화)부터 06월 21일(일)까지 부산시민회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재)부산문화회관, KT&G 상상마당 공동 주최, 부산광역시 동구 후원으로 진행된다.
(재)부산문화회관은 지난해 ‘스타일은 영원하다-노만 파킨슨’ 사진전을 성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관람객 1만 2천명을 돌파하였다. 다양한 연계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마련해 연령에 관계없이 큰 인기를 모았다. 성공적인 전시에 힘입어 올해도 KT&G상상마당과 함께 <웰컴 투 마이 스튜디오!>(Welcome to my studio!) ‘앨런 플레처 in 부산展’를 연다.
국내 최초의 이번 전시회의 연계프로그램으로 코로나 상황이 현저히 완화될 경우 ‘전시+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연장과 전시실을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문화공간으로서 관람객 유치를 이끌 계획이다.
세계적인 디자인 컨설팅 회사 펜타그램(Pentagram)의 창립 멤버로도 잘 알려져 있는 앨런 플레처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예술가로서 50여 간 방대한 양의 작품을 남겼다. 이번 전시는 당대 가장 중요한 디자이너로 평가 받는 그의 디자인 인생을 총망라하여 포춘 매거진(Fortune Magazine), IBM, 런던 로이즈(Lloyds of London),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V&A) 등과 작업한 무려 500여 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총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는 전시는 먼저, 디자이너들에게 선망의 대상인 포춘 매거진 표지 디자인을 작업했던 앨런 플레처의 뉴욕 활동 시기부터 영국 귀국 후까지의 작업을 소개하는 ‘뉴욕에서 런던으로’(1952~1962) 섹션으로 시작된다.
다음, 동료 디자이너들과 공동 설립한 ‘플레처|포브스|질’(1962~1965), ‘크로스비|플레처|포브스’ (1965~1972) 활동 시기의 작업을 조명하는 2개 섹션이 이어진다. 뒤이어,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의 로고를 작업했던 ‘펜타그램’(1972~1992)에서의 활동 섹션을 거쳐, 비로소 개인 스튜디오를 오픈하여 ‘디자인은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방식 그 자체'라는 그의 신념을 실천한 ‘앨런 플레처 디자인’(1992~2006) 섹션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펜 글씨, 수채화, 콜라주 등 다양한 아날로그 기법과 간결하고 유머러스한 앨런 플레처의 디자인 스타일이 신선한 영감을 전하는 이번 전시 기간 중에는 특강 등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시 관람료는 9천원이다.
전시 중 코로나 19 감염방지를 위해 전 국민적인 운동인 ‘사회적 거리두기 2M’를 ‘전시관람’에 적용하여 학교 개학 연장등으로 지친 가족, 학생, 연인들에게 소규모 단위 ‘프라이빗’ 예술 문화행사를 독려한다. 일일 16~18팀으로 1팀당 최대 5인이며 매시간 2팀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관람시간은 1시간이며 거리두기 관람기간은 5월 6일까지 우선 진행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장 실시한다. 관련 상세정보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 하면 된다.
또한, 안전한 전시를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도 아울러 실천한다. 기본적으로 모든 관람객 및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비치, 비접촉식 체온계 발열 체크이며, 더불어 문화회관 자체 방역을 1일 2회 , 생활방역 실시로 관람객들이 자주 접촉하는 곳을 1일 수회 소독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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