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영상] 선발 이민호, 7이닝 12K 1실점 - 마무리 오규석, 2이닝 2K 무실점
[주말리그 영상] 선발 이민호, 7이닝 12K 1실점 - 마무리 오규석, 2이닝 2K 무실점
  • 전상일 기자
  • 승인 2019.05.13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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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고 이민호가 5월 11일 오전 9시 30분 열린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7회까지 95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 10개를 뽑아내는 역투를 보였다.

몇 주전 열렸던 앞선 1회의 상황까지 종합하면 총 120개의 투구에 삼진이 총 12개다. 이날 이민호(189/94, 우우, 3학년)는 전보다는 다소 구위가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민호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구의야구장을 찾은 휘문중 박만채 감독은 “전보다는 컨디션이 떨어져 보인다. 그런데 실제로 이맘 때가 되면 전체적으로 투수들의 컨디션이 안 좋더라. 우리 애들도 그렇다”라고 말한바 있다. 

 

 

 

 

이민호는 이날 직구의 위력은 여전히 괜찮았지만 변화구 특히 커브쪽에 다소 문제가 있었다. 이민호 또한 경기 후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는 괜찮았는데 커브는 오늘 정말..... ”이라면서 아쉬워했다.  

이날 구의 야구장은 신일고, 휘문고 두 학교 모두 구속체크를 하지 않았다. 따라서 키움, 삼성, 두산 등의 구단들이 설치한 스피드건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이었다. 그중 이민호를 가장 냉정하게 관찰하는 키움 히어로즈에 정식으로 문의한 결과 이민호의 속구 구속은 최고 147km/h를 기록했다. 

이민호는 경기 후 “오늘은 세게보다는 밸런스를 잡으며 던졌습니다. 지금은 황사기를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황사기 때 제대로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짤막한 경기 소감을 마무리 했다. 

 

 

 

 

이민호 뿐만 아니라 휘문고의 원투펀치이자 마무리 오규석(187/94, 우우, 3학년)도 8회부터 이민호에게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오규석 또한 이민호와 더불어서 프로지명이 유력시되는 휘문고의 대들보 투수다. 우완투수지만 신장이 좋으면서 145km/h 이상을 때릴 수 있는 선수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을 구사하고 가장 자신 있는 변화구는 슬라이더다. 지난 겨울부터 김영직 감독은 오규석을 마무리로 점찍어놓고 있었다. 팀에서 가장 묵직한 구위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날 마무리로 등판한 오규석

 

 

오규석은 빠른 직구와 와일드한 투구폼, 그리고 높은 타점이 돋보이는 선수다. 오규석은 이날 경기에서 8회부터 마운드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볼넷 2개를 내주는 등 급격한 제구난조를 보였다. 그러나 무사 12루에서 좋은 번트수비로 주자를 3루에서 아웃시키면서 다시금 컨디션을 되찾았다.

이날 속구 최고구속은 145km/h가 찍혔고 대체적으로 140~143km/h 사이에서 속구 구속이 형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스포츠통신 전상일 기자(nintend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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