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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설수 아이콘 강성훈
구설수 아이콘 강성훈
  • 한국스포츠통신=구도경기자
  • 승인 2019.05.1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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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통신=구도경기자) "요즘 아이돌 못생긴 것 같다. 숍에서 보면 더럽게 못생겼다. 피부도 더럽고 못생겼다.

왜 그러냐"면서 "누구라고 특정 지을 수는 없다. 동방신기 이후로 잘생긴 아이돌이 하나도 없다”고 돌연 후배 아이돌들의 외모를 비하해 또한번 구설수에 올랐다.

강성훈은 1997년 젝스키스의 멤버로 데뷔를 한 후에 지금까지 동안 이미지, 아름다운 미성과 살인미소 등으로 줄곧 인기를 끌었으나 2010년부터 일련의 사기 혐의로 법원에 출두하는등의 물의를 빚어 방송출연이 금지되면서 한동안 대중에게서 모습을 감추었다.

하지만 2016년 토토가2에서 젝스키스 재결합을 통해 극적의 기회를 얻어 재기에 성공, 본인 인생에 또한번의 터닝포인트로 삼아야했지만 팬들에게 보인 기만적인 행태와 전 매니저 협박 등의 개인 사건사고로 인해 현재는 팬들이 퇴출을 요구할 만큼 이미지가 심각하게 손상되어 젝스키스에서 퇴출되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도 계약을 해지 당하는등의 부침을 겪었던 그가 또 물의를 일으킨 것이다.

지난 12일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각종 SNS에는 '강성훈 망언'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약 1분 가량의 이 영상에는 강성훈이 팬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한 팬은 "지난번에 봤던 비투비는 어땠나"라고 물었고 강성훈은 "내가 걔네라고 어떻게 말을 하겠냐"라면서 "진짜 못생긴 것 같다.

나는 제작하면 얼굴 보고 뽑을 거다. 연예인이면 좀 괜찮게 생겨야 하는 거 아니냐. 피부도 좋고, 아우라도 나야하는 거 아니냐. 나는 활동을 너무 안 하니까 아우라가 죽었다"라고 비난했다.본인은 악의없이 한말이라고 항변할지몰라도 명백한 무개념 발언이다.


반면에 동명이인 프로골퍼 강성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8년 만에 AT&T 바이런 넬슨 제패, 한국 선수 6번째로 PGA 투어 정상정복을 달성했다. 2011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약한 강성훈은 부진으로 2013∼2015년 투어 카드를 잃고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뛰기도 했으나 159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꿈을 이뤘다.

우승 상금은 142만2천달러(약 16억7천만원)다. 한국 국적 선수의 최근 PGA 투어 대회 우승은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김시우(24) 이후 2년 만이다.

각고의 노력끝에 이룬 쾌거이다.이처럼 자신의 목표를 위해 눈물젖은 빵을 씹으며 묵묵히 정진하는 강성훈을 무개념 연예인 강성훈은 각성하며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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