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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인 최형만, '절대시간' 출간 …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다시 사람을 만든다"
예능인 최형만, '절대시간' 출간 …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다시 사람을 만든다"
  • 배윤조 기자
  • 승인 2020.04.27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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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세상과 독자를 연결하는 통로다. 
책을 통해 어떤 이는 지식을 배우고, 어떤 이는 마음을 치유하며, 어떤 이는 세상을 본다. 이처럼 우리는 책을 통해 다양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본서는 저자의 두 번째 책이다. 저자는 책의 가치와 하나님의 일하심을 발견했다고 한다.  따라서 “버틸 힘,” “삶의 안간힘”을 책에서 찾아낸 저자 최형만의 깨달음을 표현한 에세이다. 

 

 

예능인 최형만

 

 

거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저자는 하나님을 통해 인생이 변화된 전 예능인, 그리고 사역자의 길을 걷게 된 최형만의 간증 스토리를 누군가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개그맨이었던 저자가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 변화됐는지를 보여 주는, 하나님과 함께한 저자의 인생 스토리다. 

 

지금의 자리에서 생각으로 그치는 독서를 하지 말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상상’의 독서를 하기 바란다. 지식을 얻는 생각의 독서를 하지 말고, 지혜를 터득하는 독서의 고수가 되어 ‘상상’(想像)의 독서를 해 주길 바란다. -85쪽

독서는 한 사람의 생애와 만나고 한 사람의 생애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된다.책을 읽는다는 것은 삶을 살게 하는 적극적인 행위다.독서는 내 안의 상처로 인한 빗살무늬를 ‘빛’살무늬로 만드는 영혼의 인테리어다. - 138쪽

만약 지금의 그 자리에서 아무런 비전이 없다면 긍정적 이탈을 감행하자. 실패의 자리에 서 있다면, 더 창조적이고 더 열심히 생각하는 습관을 갖자. ‘긍정적 이탈’은 새로운 도전을 하게 하는 점화 장치다. -177쪽

 

 

 

 

저자는 책 속에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독서를 통한 자유의 획득. 독서를 통한 유쾌하고 긍정적인 일탈을 꿈꾼다. 또한, 책 속에서 저자가 읽었던 다양한 책을 통해 세상을 보고, 그 깨달음을 전한다. 따라서 이 책은 종교를 통한 깨달음을 세상에 전하는 ‘소통의 서’이기도 하다. 

저자 최형만은 198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단국대학교와 경희대 경영대학원을 거쳐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중년기 자신을 ‘갱(更)년기’라고 부르며 독서와 공부를 통해 ‘다시’ 새로운 인생을 찾는 중이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글 쓰는 일에 기쁨을 느끼며 잃어버린 가치와 본질을 탐구하고 있다. 예능인으로 있을 때 책을 좋아하고 책 읽는 개그맨으로 유명했다.

내 생애에 가장 잘한 일은 독서이고 가장 잘한 선택은 복음 전도자라며 사람들이 복음을 통해 인생의 답을 찾기를 꿈꾸고 있다. 현재는 예수의 능력으로 사는 예능인이 되었다. 

대표 출연 방송으로는 ‘랄랄라 선생님,’ ‘네로 25시,’ ‘폭소클럽: 돌 강의,’ ‘아침마당’ 등이 있다. 신앙 간증 에세이 『예.능.인』이 있으며, 저서로는 저서로는‧ 『예.능.인』(2019)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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