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4-03-28 20:20 (목)
청주문화재단, 2019 공예주간 행사 개최
청주문화재단, 2019 공예주간 행사 개최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9.05.16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충북지역 공예작가와 함께하는 한바탕 축제 ‘우리가 공예를 사랑하는 방법’
-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열흘간 진행, 11개 공예단체와 업무협약도
- 21일~23일에는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원아워 크래프트로 워라밸 실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2019 공예주간행사를 개최한다.

 

공예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KCDF)에서 주관하는 공예축제로 올해는 우리가 공예를 사랑하는 방법이라는 주제아래 전시, 체험, 토크, 마켓까지 폭넓은 생산과 소비활동이 만나는 복합플랫폼을 마련한다.

 

서울, 부산, 이천, 청주 등 전국 주요 스팟 300개 처에서 공동 진행되며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청주문화재단이 KCDF지원프로그램에 선정돼 충북의 열정 _ 전수조사라는 주제로 기획전과 체험, 렉처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한국공예관에서 펼친다.

 

충북의 열정 _ 전수조사기획전 생활의 유혹-귀가 貴家

2019 공예주간동안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는 기획전<생활의 유혹-귀가 貴家>를 만나게 된다.

 

청주를 중심으로 접경시군(증평, 보은, 괴산, 영동, 진천, 음성, 단양, 제천, 충주)의 공예유관단체(11개 처)와 협력하여 전통전승공예부터 현대공예까지 아우르는 공예작가 80명이 참가해 약 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로 도자, 섬유, 목공, 유리, 금속 등 다양한 재료로 담아낸 공예의 가치와 매력이 관람객을 유혹할 예정이다.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사무총장은 이번 전시는 일상의 공간에 배어들어와 삶에 녹아있는 공예를 만나고, 공예로 일상의 가치를 재발견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의 열정 _ 전수조사충북의 전통공예 시연 및 교육체험

공예주간 동안 청주시한국공예관 1층 행사장에서는 충북지역의 전통 및 현대, 생활 공예 작가 10인의 시연이 펼쳐진다.

 

전통의복에서부터 붓, 장단·장구, 다기, 유리 램프워킹, 쥬얼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현장에서 작업을 펼치며 관객과 공예작품이 완성돼 가는 생생한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더불어 풍성한 교육체험도 진행된다.

 

우선 공예주간 개막 하루 전인 16()에는 사전 교육체험으로 공예미술관과 전문 직업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진로탐색 교육이 마련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클레이아트로 꿈의 집 만들기’, ‘새활용(Upcycle)공예를 통한 자화상 만들기’, ‘도자공예를 통한 수저받침 만들기’, ‘한지공예를 통한 꿈의 오브제 만들기등 총 4가지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공예주간인 23()에는 일반인 및 학생을 대상으로 공예 렉처 콘서트도 진행된다. 이번 렉처 콘서트의 강사는 융복합 예술교육을 이끌어온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티스트 티안(안태영)으로, 영화 어벤져스를 통해 공예를 매개로 한 창의적인 문화예술산업의 세계를 엿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우리가 공예를 사랑하는 방법 -생활공예품 판매

아울러 합리적인 가격에 트렌드 한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공예주간 동안 청주시한국공예관 1층 아트숍에서는 충북의 공예작가들이 제작한 현대생활공간과 어울리는 쓰임새 있는 아름다운 공예품이 판매된다. 특히 공예주간을 맞아 다양한 할인 및 이벤트가 예고돼 있어, 생활 속에 공예를 소장하는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예주간 성공 개최 및 지역공예문화진흥을 위한 공예유관단체 업무협약

 

17() 11시로 예정된 공예주간 개막식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청주문화재단과 충북지역 11개 공예유관단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11개 단체는 ()충청북도무형문화재보존협회 충청북도공예명인협회 충북공예협동조합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충청북도지회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충북공예가회 청주공예가회 1377청년문화콘텐츠협동조합 진천공예사업협동조합 보은전통문화보존회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주문화재단과 공예유관단체는 2019 공예주간 행사의 성공적 개최 및 지역공예문화진흥에 뜻을 모으고, 협의체를 구성하여 협력관계를 견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2019 공예주간 원아워 크래프트이벤트도

한편, 2019 공예주간을 맞아 청주문화재단이 위치한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도 원아워(1hour)크래프트이벤트가 진행된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마련한 이번 이벤트는 직장인에게 점심시간을 이용 1시간 안에 즐길 수 있는 공예를 선물하고자 마련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확산 행사로, 21()~23() 오전 11시부터 13시 사이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도자기 머그컵, 양모 브로치 만들기, 반려식물 심기 등 공예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지역 공예작가들의 공예품 판매와 함께 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의 재즈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비엔날레 SNS팔로워 또는 원아워(1hour)크래프트행사장 사진 촬영 후 인증 사진을 게시한 참가자에게는 130명 한정 취미 박스-가죽 펜슬 커버 만들기도 증정할 예정이다.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사무총장은 이번 공예주간은 충북지역 공예인과 시민이 함께 다양한 공예 콘텐츠를 즐기, 진정한 워라밸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는 물론 공예도시 청주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이번 공예주간 행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이번 공예주간을 계기로 충북의 공예작가와 유관기관·단체 현황 및 평생학습기관 등을 전수조사 하여 아카이브 자료집을 발간 할 예정이다. 또한 조사된 자료를 토대로 충북지역의 공예문화지도를 만들어 도·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공예 인프라를 공유하고, 나아가 공예문화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