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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30억 원, 150명 출전' 역대 최고 규모 제42회 KLPGA 14일 팡파르!
'총상금 30억 원, 150명 출전' 역대 최고 규모 제42회 KLPGA 14일 팡파르!
  • 배기택 기자
  • 승인 2020.05.0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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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상금 30억 원, 출전선수 150명으로 확대해 KLPGA 역대 최대 규모 메이저대회로 거듭나
▲ 김세영, 박성현, 이보미, 이정은6 등 해외 투어 활동 선수 대거 출전해 코로나 극복 뜻 나눠
▲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 비롯한 장하나, 이다연, 조아연 등 KLPGA를 대표하는 스타 총출동
▲ 역사와 전통의 KLPGA 챔피언십, 코로나19에 지친 투어 활동 선수를 지원하고 관계자 및 골프 팬 응원을 위한 KLPGA 최초의 주최 및 주관 대회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려
▲ 무관중 대회로 치러질 ‘제42회 KLPGA 챔피언십’,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 수립을 통해 대회 관계자 전원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갖춰
▲ 선수들이 경기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연습장 ‘어반 레인지’를 선수 라운지 및 선수 전용 공간으로 지원

KLPGA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42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30억 원, 우승상금 2억2천만 원)이 ‘코로나 극복,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부제로 오는 14일(목)부터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1-3라운드: 6,540야드, 최종라운드: 6,601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 총상금 30억, 출전선수 150명! 역대 최대 규모의 ‘제42회 KLPGA 챔피언십’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은 당초 KLPGA 총상금 23억 원에 우승상금 1억 6천만 원을 걸고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으로 발표 직후부터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KLPGA는 기존에 예정되어 있던 대회 중 취소된 대회의 상금 61억 원을 보전하고, 선수들에게 더 많은 상금을 지원하고자 총상금을 7억 원 증액하기로 결정했고, 총상금 30억 원으로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KLPGA는 총상금 30억 원에 우승상금 2억2천만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메이저대회를 개최하는데 있어 호반그룹과 대회가 열리는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그리고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의 지원이 큰 몫을 했다고 밝혔다.

호반그룹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KLPGA 선수들의 투어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다 올해 최초로 열리는 역사와 전통의 ‘KLPGA 챔피언십’의 대회 협찬사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호반그룹은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최대한 많은 선수에게 상금이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약 4억 원을 지원해 그 의미를 더했다.

KLPGA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역시 선수 지원 및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은 대회장 및 선수 라운지를 흔쾌히 제공하고 선수 및 대회 관계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시설 방역 비용을 부담하는 등 총 5억 원 상당의 지원을 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SBS골프도 주관 방송사로서 KLPGA의 2020년도 첫 대회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메이저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 2억 원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함께 한다.

SBS골프는 방송 패키지를 무상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KLPGA 투어 및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의 홍보를 위해 탄도분석 시스템 등 신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코로나19에 지친 골프 팬에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중계 장비를 추가적으로 투입하고, 기존에 26시간 중계하던 방송 시간을 30시간으로 대폭 확대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에 KLPGA 김상열 회장은 “이번 대회 개최 취지에 공감해 주시고, 최고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보내주시는 성원과 응원에 감사하며 KLPGA 역사상 최고의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히며, “특히 골프를 즐기기 가장 좋은 계절인 5월에 명문 골프장인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을 흔쾌히 제공해 주시고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방역에 힘을 보태주신 이전배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또, 항상 좋은 화면으로 골프 팬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곳에 KLPGA를 있게 해주시고, 무관중 경기로 인해 대회장에 찾아올 수 없는 골프 팬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해 주신 SBS골프 김계홍 사장님께도 마음 속 깊이 감사드리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 김세영, 박성현, 이보미, 이정은6 등 해외 투어 활동 선수 대거 출전해 코로나 극복 뜻 나눠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국내 최고의 대회인 만큼 출전 선수들도 화려하다. 가장 먼저, 박성현을 비롯해 해외 투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세영(27,미래에셋), 김효주(25,롯데), 배선우(26,다이와랜드), 안선주(33,모스버거), 이보미(32,노부타그룹), 이정은6(24,대방건설) 등 7명의 선수들이 ‘코로나19 극복’이라는 대회 취지에 뜻을 함께하며 출전을 확정해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LPGA에서 활약 중인 김세영, 김효주, 박성현, 이정은6는 KLPGA 정회원 중 당해연도 세계 랭킹 20위 이내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20위 이내에 있는 KLPGA 정회원은 총 8명이지만, 세계 1위 고진영(25,솔레어)과 11위에 자리한 박인비(32,KB금융그룹)를 비롯해 18위 유소연(30,메디힐)과 20위 허미정(31,대방건설)은 대회 출전을 고사했다.

오랜만에 KLPGA 팬 앞에 나서는 세계 3위의 박성현은 “2020년도 첫 대회 출전을 한국에서 하게 되어 매우 설렌다.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고, 좋은 경기력을 통해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참가 소감을 밝히면서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 선수들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시면서 골프 팬 여러분이 ‘힘이 난다’고 해주시면 우리는 정말 행복할 것 같다. 본 대회와 선수들의 플레이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 여러분께 터닝 포인트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JLPGA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선주와 이보미는 JLPGA투어 20승 이상을 기록하며 부여 받은 영구 시드권자 자격으로 본 대회 출전 선수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이수그룹 제38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배선우도 본 대회에 출전을 확정해 오랜만에 국내 팬을 만난다.

이번 대회를 통해 KLPGA를 비롯한 LPGA와 JLPGA에서 활약 중인 세계적인 스타들의 유례 없는 맞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돼 전세계 골프 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KLPGA 김상열 회장은 “전세계 투어 최초로 재개될 KLPGA 투어의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해 좋은 뜻을 함께 하자는 제안에 흔쾌히 참가 의사를 밝혀준 세계랭킹 3위 박성현을 비롯한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함께해준 만큼, 안전에 더욱 유의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하여 골프 팬 여러분을 찾아가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 비롯한 장하나, 이다연, 조아연 등 KLPGA를 대표하는 스타 총출동

KLPGA의 라인업도 만만치 않다. 지난 시즌 맹활약을 펼치며 KLPGA투어의 새로운 여왕으로 떠오른 최혜진(21,롯데)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최혜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에서의 우승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최혜진은 “이번 대회가 2020년 첫 대회로 열리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했던 기억이 있어 더 큰 기대가 된다.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전 각오를 밝히면서 “대회장에서 갤러리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지는 못하지만, 중계를 보시면서 저의 플레이로 인해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린다.”는 말을 덧붙였다.

2018년 우승자인 장하나(28,비씨카드) 역시 우승 트로피에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을 새기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고, 2020시즌 개막전인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현재 상금순위 1위에 자리하고 있는 이다연(23,메디힐)도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위해 의지를 다졌다.

올해 초 LPGA와 LET 대회에 출전해 좋은 샷 감을 유감 없이 선보인 지난 시즌 신인상의 주인공 조아연(20,볼빅)과, 루키로서 단일 시즌 3승을 거두며 단숨에 KLPGA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임희정(20,한화큐셀) 등 올 해로 2년 차를 맞은 선수들도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 무관중으로 치러질 ‘제42회 KLPGA 챔피언십’,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 수립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갖춰

‘코로나 극복, 대한민국 파이팅!’을 부제로 하는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은 선수 및 대회 관계자, 골프 팬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무관중으로 개최하며, 코로나19에 지친 골프 팬들과는 중계를 통해 만나게 된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완화되며 정부기관 시책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변경되었지만, KLPGA는 관중 입장을 제한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점과 더불어 추가적인 감염이 발생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선수,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버금가는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대회를 진행하겠다는 각오다.

KLPGA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대회운영위원을 주축으로 방송, 스폰서, 선수분과, 대행사, 실행사, 골프장, 공식병원, 방역업체 등 각 분야의 대표 1인과 법률자문과 의료자문을 제공할 외부 전문가로 코로나19 대응 TF를 구성했다.

KLPGA 코로나19 대응 TF는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주 3회 이상 수집, 분석, 모니터링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코로나19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 1회 진행되는 정기회의를 통해 대회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거듭하고 있다.

또한 KLPGA는 정부기관 지침을 기본으로 코로나19의 기본 정보와 더불어 예방 수칙, 유증상 및 확진 상황 시 대응 수칙, 외국인 선수 관리, 미디어 취재 가이드라인 등 부문별 준수 지침을 세부적으로 다룬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을 수립했다.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은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따라 선수를 비롯해 협회, 대행사, 실행사, 미디어 등 대회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대회장에 입장할 때마다 체온 검사를 실시하고, 대회장 전 구역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증상 발생 여부 및 외출 동선 확인을 위해 매일 자가점검표를 작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해 공동 이용 공간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손소독제를 대회장 곳곳에 배치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KLPGA는 ‘코로나 극복,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부제에 맞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4월 진행한 의료진 응원 캠페인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한다. KLPGA는 의료진에 대한 존경과 자부심을 의미하는 수어 동작으로 제작된 ‘덕분에 챌린지 상징 이미지’를 와펜으로 제작해 선수들에게 지급하고, 모자 또는 의류에 부착하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지친 선수, 관계자, 골프 팬을 응원하기 위해 KLPGA가 직접 나서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되며 2라운드는 SBS 지상파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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