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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크리크배 골프선수권대회 ‘아마추어 골프 최강자’ 열전[한국스포츠TV]
베어크리크배 골프선수권대회 ‘아마추어 골프 최강자’ 열전[한국스포츠TV]
  • 한국스포츠통신=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5.18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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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이면서 미래 골프스타 탄생의 등용문인 제7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지난 14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포천의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고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1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예선전을 치른 뒤 96(남자 51, 여자 45)이 본선에 진출해 우승 경쟁을 펼쳤다. 우승자에게는 성적에 따라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발 포인트가 주어진다. 이번 남자부 우승은 차강호[한국체육대]가 여자부 우승은 홍정민[대전여고방통고]차지했다.

차강호는 이날 마지막 날까지 총합계 274타를 쳐서 14언더파를 적어 1위가 되었고 같은 챔피언 조인 김호원은 총합계 27711언더파를 기록하여 2위가 되었다. 배용준은 278,10 언더파를 기록하여 남자부 전체 4위에 머물렀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마지막 날 홍정민이 2835언더파를 기록하였고 국가대표인 서어진과 국가대표 상비군에 소속되어 있는 박아름이 동타를 기록하여 연장전에 돌입하였다. 연장전 18번 홀에서는 모두 2온에 성공하였지만 서어진과 박아름은 파를 하였고 홍정민은 세컨드 샷에서 핀에 가장 가깝게 붙인 덕에 버디를 기록하면서 연장전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차강호는 전날 3라운드에서 63타를 기록하여 우승의 발판을 삼았다. 마지막 날 최종 코스레코드상을 수상하였다. 남자부에서는 데일리 베스트상으로는 1라운드에서 67타를 친 김근우, 2라운드에서는 69타를 친 박준홍, 배용준, 차강호, 이유석 3라운드에서는 63타인 차강호, 4라운드에서는 67타를 친 이유석, 조우영이 받았다. 전체 순위상으로는 7위 최용준, 6위 박준흥(제주고 3), 5위 박지성(인천 제물포고 2), 4위 배용준(한체대 1), 3위 김근우(중산고 2), 2위는 김호원(비봉고 3) 이 받았다.

여자부는 데일리 베스트상으로 1라운드에서 68타를 친 서어진(수성 방통고 2), 2라운드에서는 68타를 친 허윤서(대전체육중 3), 3라운드에서는 68타 박아름(학산여고 1), 4라운드에서는 67타 이예원이 받았다. 전체 순위상으로는 3위 박아름, 2위 서어진이 받았다.

이날 대회에는 남자부 국가대표 박준홍, 배용준, 오승현 등이 출전하였고, 여자부에서는 김재희, 서어진, 손예빈, 윤이나, 이예원, 홍정민 등 국가대표들이 총출동한다. 그리고 대거 국가상비군 선수들이 출전하였다. 특히,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은 이 대회 주최뿐 아니라 인근 지역 골프 꿈나무들에게 무료 라운드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골프 유망주 발굴과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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