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 감독이 오는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에 나설 23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했다.
윤 감독은 17일 파주 NF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랑스 여자월드컵에 나설 23명을 발표했다. 해외에서 활약하는 지소연, 조소현, 이민아가 포함된 가운데 손화연, 강채림 등 젊은 피들도 합류했다. 반면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을 달성한 전가을을 비롯해 박세라, 전하늘이 탈락했다.
윤 감독은 지난 7일 28명의 최종 소집훈련을 발표하고 훈련에 돌입했다. 그러나 지선미와 김윤지가 훈련 도중 각각 오른쪽 대퇴근,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15일에 빠졌다. 그리고 이날 3명이 제외되면서 23명이 확정됐다.
윤덕여호는 22일 전지훈련지인 스웨덴으로 떠난다. 28일 스웨덴과 비공개 연습경기를 하고, 6월 1일 스웨덴 예테보리 감라울레비에서 스웨덴과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결전의 땅 프랑스에는 6월 2일 입성한다. 한국(14위)은 본선에서 개최국 프랑스(4위), 노르웨이(12위), 나이지리아(38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최종명단(총 23명)
GK : 강가애(구미스포츠토토) 정보람(화천KSPO) 김민정(인천현대제철)
DF : 김혜리 신담영 임선주 김도연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이은미(수원도시공사) 황보람(화천KSPO) 정영아
MF : 이영주 이소담 강채림(이상 인천현대제철) 강유미 문미라(수원도시공사) 조소현(웨스트햄유나이티드 위민) 이민아(고베아이낙)
FW : 정설빈(인천현대제철) 지소연(첼시FC 위민) 이금민(경주한수원) 여민지(수원도시공사) 손화연(창녕W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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