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최대의 야구축제’ - 제 48회 전국소년체전 5월 24일부터 익산서 본격 Start
‘중학 최대의 야구축제’ - 제 48회 전국소년체전 5월 24일부터 익산서 본격 Start
  • 전상일 기자
  • 승인 2019.05.20 18: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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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최대의 전국대회인 전북 전국소년체전이 5월 24일 익산시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야구는 5월 24일 오전 9시 익산야구장에서 부산과 울산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스타트하며 16개시가 자웅을 토너먼트로 자웅을 겨뤄 5월 28일날 최종 결승을 치르게 된다. 

 

 

전국소년체전 야구 대진표

 


전국소년체전은 각 시의 우승팀들이 나오기 때문에 어떤 팀이 유리하다 어떤 팀이 불리하다 가타부타 이야기를 하기가 힘들다. 전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제주, 울산을 제외하고는 어떤 팀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모든 팀을 돌아봐도 우리 팀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팀은 단 한 팀도 없다. 모두가 우승후보다. 

 


1. ‘2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서울시대표  -  영남중

 

 

 

무려 2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서울 영남중
무려 2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서울 영남중

 

 

영남중 에이스 이태연 

 


그중에서도 강한 전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는 몇몇 팀을 꼽아보자면 일단 서울대표인 영남중이 눈에 띈다. 서울 팀은 무조건 우승후보로 꼽을 수밖에 없는 것이 무려 2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오는 팀이기 때문이다. 이정도 경쟁률을 뚫어내기 위해서는 웬만큼 좋은 전력을 갖고는 불가능하다.  

영남중은 선수층이 굉장히 두텁다. 3학년만 19명이다. 이는 결국 가용할 수 있는 전력이 많다는 의미다. 작년 전국무대에서도 최강으로 군림하던 남율-이동윤의 원투펀치가 버티고 있는 휘문중을 격파하고 선발전 자격을 획득한 만큼 사기가 하늘을 찌른다. 175cm의 칼날제구력을 자랑하는 서울시 최고의 좌완 이태연과 188cm의 엄청난 신장을 자랑하는 이진하, 그리고 좋은 볼 끝과 팔스윙을 바탕으로 공을 내리찍을 줄 아는 정통파우완투수 김승환 등 좋은 투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185cm의 신장을 자랑하는 3번타자 강태우와 184cm의 장신유격수 김도월, 그리고 서울시 최고의 거포 유망주 박상헌이 버티고 있는 타선도 나쁘지 않다. 이번 대회 윤무선 감독은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벼르고 또 벼르고 있다. 

 


2. ‘롯데기 우승 팀’ 부산시대표 -  경남중

 

 

투타에서 모두 발군의 활약을 선보이는 좌완 에이스 김정민

 


또 하나 눈에 띄는 팀은 역시 경남중이다. 경남중 또한 이번 대회 우승후보중 하나다. 부산시의 롯데기, 거기에 소년체전예선까지 우승한 팀이니 그럴 만도 하다. 가히 2019년 부산최강이다.

롯데기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유격수 겸 투수 김관우(3학년, 우우, 내야수)를 필두로, 우수투수상을 수상한 김정민(3학년, 좌좌, 투수-외야수), 우완투수 권태인(3학년), 포수 김범석(3학년), 3루수 박성현(3학년) 등이 경남중의 핵심멤버다. 

그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선수는 역시 중견수이자 타자인 김정민이다. 쇼트트랙을 했다가 야구로 전환한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는 김정민은 빼어난 운동능력을 지니고 있다. 밀어치고 당겨 치고 여러 가지 면에서 단연 돋보이는 타격을 선보인다. 그러나 역시 김정민의 진짜 가치는 투구에 있다. 김정민은 경남중의 에이스 투수다. 김상욱 감독 말에 따르면 130km/h를 훌쩍 상회하는 공을 던지는 왼손투수라고 말한다.  지난 롯데기에서 우승을 이끈 1등공신 중 한명이 김정민이다. 

 

 

또 한명의 우완에이스 권태인

 

 

롯데기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한 김관우도 주목해볼만한 자원이다. 김관우는 키가 180cm 가까이 되는 유격수다. 사이드암 투수와 유격수를 동시에 소화하고 있는 김관우의 장래 희망은 유격수. 공을 잡아올 리는 동작이 간결하고 연결동작도 좋다. 타격도 팀의 클린업트리오에 들어갈 만큼 훌륭하다. 
 
권태인은 183/82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우완정통파로서 롯데기 1,2차전에 등판해서 약 3.2이닝정도의 투구를 했다. 신장도 훌륭하고 공을 때리는 능력도 중학생치고는 좋은 편이다. 주전포수 김범석은 작년에 2학년이면서도 7개의 홈런을 때려낸바 있고 지난 롯데기에서도 기장 메인경기장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홈런을 때려낸바 있는 선수다. 

 


3. ‘작년 전국소년체전 준우승’ 대전시대표 -  한밭중 

 

 

대전한밭중 에이스 김규민

 


대전대표인 한밭중도 빼놓을 수 없다. 대전 한밭중은 작년 전국소년체전 준우승 팀이다. 한밭중은 총 4명의 주축투수가 있는데 그중 3명이 사이드암이다.  김규민, 김민수, 이성복이 그 주인공이다. 여기에 우완 정통파로 송영진이라는 투수가 있다. 현재 그 투수가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지금현재 상태에서는 김규민이 에이스다. 폼이 부드럽고 직구 스피드도 130언저리까지 나오는 투수다. 위 사진에서 보듯 스트라이드 폭이 상당히 넓다. 

팀 타선에서는 1번타자이자 중견수를 보는 김해찬이라는 선수가 있다. 현재 한밭중내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높은 선수다. 방망이 하나는 전국에서도 상위 급이라는 이야기가 들린다. 키가 대략 178cm정도 된다. 방망이 스피드가 최고다. 어디에가도 뒤지지 않는 선수다. 컨택 능력도 좋고, 발도 빠르고 어깨도 좋은 선수다. 

 

 

팀의 주장이자 3번타자 포수 박진우

 

 

3번타자 포수 박진우 선수도 좋은 선수다. 팀의 주장이다. 어깨가 좋은 편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투수리드가 많이 약했는데 최근에는 많이 좋아졌다는 것이 코칭스테프의 전언이다.1년 유급을 해서 나이가 한 살 많기때문에 팀에서 맏형 역할을 수행한다. 팀에서 3번타자인 만큼 방망이 컨택능력도 좋다. 

4번타자 3루수 김동환도 핵심선수다. 이 선수는 주로 지명타자로 출장하는데 장타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굳이 단점을 이야기하자면 몸에 붙어서 오는 공에 약점을 보이기는 하지만 현재 계속 특타를 하면서 좋아지고 있는 중이다. 체격이 좋은 편인데다 알루미늄 배트를 쓰기때문에 비거리가 어마어마하다.

 


4. 과연 전국대회 1승 가능할까? 2019년 첫 공식전 - 울산제일중

 

 

 

울산제일중 에이스 김준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울산제일중도 한번쯤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울산제일중은 울산 유일의 야구팀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날 경기가 신임 조수창 감독이 부임한 이래 첫 공식경기다. 그들의 목표는 오직 1승이다. 

팀의 주축 선수는 4명이다. 투수이자 유격수인 에이스 김준완이 일단 팀의 주축이고 투수이면서 3루수를 소화하는 김윤형이 두 번째 투수이고 세 번째인 주장 안진우가 있다. 이 세 명의 선수 외에는 투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무조건 이 세 명으로 승부를 봐야한다. 여기에 포수를 보면서 팀의 4번을 치는 배강민도 좋은 선수다. 그중에서도 김준완은 체격이 작지만 공을 던지는 것이 예쁘고, 방망이 솜씨도 남달라서 향후 체격만 크면 훨씬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공을 때리는 능력 하나만큼은 김상욱 경남중 감독조차 인정할 정도였다.  

김윤형 또한 타격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투구에 있어서만큼은 2~3회 정도는 충분히 믿고 맡겨도 되는 좋은 감각을 지니고 있는 투수다. 김준완에 이어서 2번째로 나오게 될 선수다.  그런데 하필 울산제일중의 첫 상대가 부산 경남중이다. 쉽지 않은 상대지만 조수창 감독 휘하 울산제일중 선수들은 반드시 1승을 거두고 울산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에 불타있다. 

 

 

5. 중학야구대축제 제 48회 전국소년체전 어떤 팀이 우승컵 거머쥘까?

 

 

작년 소년체전 우승팀 대구중학교 우승 세레머니 장면
작년 소년체전 우승팀 대구중학교 우승 세레머니 장면

 


위에서 소개한 팀들 이외에도 광주 충장중, 대구 경복중 등은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라는 것이 현지의 평가다.

전국소년체전은 일반대회와는 다르다. 어떤 전국대회도 소년체전에 비견할 바가 못된다. 다른 대회들은 협회가 주최하지만 소년체전은 시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체재비, 훈련비등 상당한 예산이 각 팀들에게 지급된다. 여기에 각 학교별로 엄청난 영예다. 교직원들에게도 실리적인 이득이 있다.

시에서 주관하고 국가에서 주관하는 체육행사이기 때문에 협회에서 주관하는 전국대회와는 급이 다르다. 우승이라도 하게 되면 남은 대회를 단 한 개도 우승하지 않더라도 무조건 성공한 시즌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 팀들은 사활을 걸고 모든 전력을 쥐어짜서 소년체전 무대에 나서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문제가 되었던 ‘고반발’ 카본배트의 사용이 전면금지되면서 작년보다 훨씬 더 공정하고 질 높은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년체전은 중학야구계의 올림픽이라고 표현해도 지나침이 없다. 과연 어떤 팀이 익산야구장 마운드를 정복하고 그 위에서 화려한 금메달 세레머니를 펼칠 수 있을까.

초여름의 길목에서 뜨거운 승부가 기다리고 있는 전북 익산야구장으로 중학야구 팬들의 눈가 귀가 쏠리고 있다. 

 

 

한국스포츠통신 전상일 기자(nintend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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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진 2019-05-21 14:53:19
대전 한밭중 화이팅 ~!! 응원합니다.
김해찬 선수 ~!! 응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