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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마농" 코로나 시대에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전환...
오페라 "마농" 코로나 시대에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전환...
  • 한국스포츠통신=문화부/ 송한나 기자
  • 승인 2020.06.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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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손지혜.엄진희 테너 국윤종.권재희 열연!!
국립오페라단 마농

(한국스포츠통신=문화부/ 송한나기자) 국립오페라단은 오페라 "마농"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의 거리두기 좌석제에서 무관중 영상공연으로 변경하여 공연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수도권 지역 국립예술단체 공연 취소 및 연기 협조 요청에 따라 코로나19의 추가적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히 결정되었다.
오페라 <마농>은 전 국민과 세계인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6월 25일, 27일 네이버TV와 V Live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6월 27일 공연 실황을 녹화하여 <KBS중계석>을 통해 7월 22일, 23일 25시에 방송할 예정이다.

국립오페라단 박형식 단장은 “이번 <마농>을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세계 최초로 공연되는 전막 오페라로 기억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코로나 19 방역 시스템 속에서 문화예술 또한 선도해 나가는 대한민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국립오페라단이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국립오페라단 <마농>은 2018년 국립 오페라단의 새 프로덕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귀족 출신 데 그리외 기사와 평민 출신 마농의 격정적인 만남과 사랑을 다룬 이 작품을 이번 무대에도 화려하면서 절제미가 돋보이는 세련된 프랑스식 미장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프랑스 연출가 뱅상 부사르가 맡았고, 한국인 최초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인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 주립극장 수석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홍석원이 지휘한다. 또한 마농역에는 소프라노 손지혜와 엄진희가 맡았으며, 상대역인 데 그리외 기사를 테너 국윤종과 권재희가 맡아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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