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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륜폭행 한지선 결국 드라마하차...
패륜폭행 한지선 결국 드라마하차...
  • 한국스포츠통신=구도경기자
  • 승인 2019.05.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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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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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통신=구도경기자) 고령의 택시 기사 폭행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배우 한지선이 출연 중이던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결국 하차한다.

SBS는 24일 공식입장을 내어 “23일 늦은 저녁 소속사로부터 해당 사실을 듣고 충분한 내부 논의를 거쳤다”며 “공인으로서 자숙의 시간을 갖는 게 마땅하다고 판단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지만, 공식 입장문에서 그날의 행위를 ‘말다툼’으로 표현하면서 또 한 번 거센 논란이 일었다.

SBS는 부연설명으로 “극 중 스토리상 사건의 핵심적인 키를 쥐고 있는 조연 역할로 분량이 커지고 있었다.

제작진은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대본 전면 수정과 해당 배우의 출연분량을 편집 및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반사전제작으로 28회(쪼개기 편성 기준)까지 촬영이 진행된 상태에서 전면 재촬영은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이어서 불가피하게 일부 장면들이 방송될 수 있다”며 “해당 배우가 나오는 장면은 최소한으로 줄여서 방송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시청자의 양해를 구했다. 결국 한순간의 패륜실수로 신인급배우의 앞날은 먹구름이 끼고 말았다.

<SBS> 공식입장

<초면에 사랑합니다> 한지선씨 관련해서 알려드립니다. 제작진은 23일 늦은 저녁 소속사로부터 해당 사실에 대해 통보를 받았습니다.

제작진도 당황스럽고 어려운 입장이지만, 최선을 다해 수습하기 위해 충분한 내부 논의를 거쳤습니다. 그 결과 한지선씨가 공인으로서 자숙의 시간을 갖는 게 마땅하다고 판단, 한지선씨의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한지선씨는 극 중 스토리상 사건의 핵심적인 키를 쥐고 있는 조연 역할로 분량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제작진은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대본 전면 수정과 해당 배우의 출연분량을 편집 및 삭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는 반사전제작으로 28회(30분기준)까지 촬영이 진행된 상태로, 전면 재촬영은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기 촬영분에 한해서는 일부 장면들이 방송 될 수 있다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해당 배우가 나오는 장면은 최소한으로 줄여서 방송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작진은 향후 드라마 제작이 원만히 진행되고 시청자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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