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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선수권] 진민섭, 남자 장대높이뛰기 4연패... 남자 포환던지기 정일우 대회 8연패
[육상선수권] 진민섭, 남자 장대높이뛰기 4연패... 남자 포환던지기 정일우 대회 8연패
  • 배기택 기자
  • 승인 2020.06.29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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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찬호, 남자 400m허들 우승, 51초01...
- 김민지, 여자 200m 우승, 24초28...
- 정일우, 남자 포환 던지기 우승, 17m56... 대회 8연패 달성...

27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한국기록 보유자인 진민섭(28·여수시청)이 5m40을 날아오르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남자 장대높이뛰기 4연패 진민섭

 

 

비가 오는 상황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진민섭은 첫 번째 바 높이인 5m40을 1차 시기에서 가볍게 성공했다. 이후 진민섭은 곧바로 바 높이를 5m81로 올리며 자신의 한국기록(5m80) 경신에 도전했으나, 3차례 모두 바를 떨어뜨리며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 했다. 경기 종료 후 진민섭은 “스피드 훈련 등을 보완하여 계속 새로운 기록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남자부 400m허들 결선에서는 임찬호(28·정선군청)가 51초01을 기록하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경기 종료 후 임찬호는 “순위 보다는 기록 경신에 집중하고 있다.”며, “계속 경기력을 끌어 올려서, 올해 한국기록(49초80) 경신에 도전하겠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2위는 51초66의 김현빈(22·성균관대학교), 3위는 51초95를 기록한 장지용(28·광주광역시청)이 각각 차지했다.

 

 

남자 포환던지기 8연패 달성, 정일우

 

 

여자부 200m 결선에서 김민지(25·서울특별시청)가 24초28(풍속: +1.0m/s)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경기 후 김민지는 “7월 출전대회에서 한국기록(23초69) 경신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2위는 24초33을 기록한 이민정(29·시흥시청), 3위는 24초67의 김다정(30·안동시청)이 각각 차지했다.

남자부 포환던지기 결승에서 정일우(34·남양주시청)가 17m56을 던지며, 우승과 함께 대회 8연패를 달성했다. 2위는 17m40를 던진 지현우(24·파주시청), 3위는 17m24의 심준(23·영월군청)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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