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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울오페라페스티벌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2020 서울오페라페스티벌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 한국스포츠통신=최유경기자
  • 승인 2020.06.30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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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모두가 즐기는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
-7월 4일 오페라 콘체르탄테 "세빌리아의 이발사"
-7월 11일 오페라 콘체르탄테 "나비부인"
서울오페라페스티벌

강동아트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올해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은 무관중 온라인 중계로 변경, 7월 2일, 4일, 그리고 11일에 네이버 TV 강동문화재단 채널을 통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생중계 된다.

“2020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은 일반 대중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 공연은 물론 갈라 콘서트, 협업 공연 등 다양하게 기획된 관객 친화형 오페라 페스티벌이다. 축제 전야제로 자리 잡은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와 오페라 콘체르탄테 <세빌리아의 이발사>, <나비부인> 등 다양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5회를 맞고 있는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은 서울시 대표 오페라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일반 시민들과 예술가, 관련 종사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두가 즐기는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

“2020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의 오프닝 콘서트인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는 7월 2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네이버TV 강동문화재단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지휘자 성기선과 코리아쿱오케스트라, 소프라노 김성은, 김수연, 김순영 테너 신상근, 바리톤 이동환 등 8인의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오페라 <마술피리>, <라보엠>, <카르멘>,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등의 유명 아리아와 중창곡을 무대 위에 펼친다.
이는 관객들에게 익숙하고 아름다운 음악의 감동은 물론 오페라에서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오페라 콘체르탄테 <세빌리아의 이발사>

올해 서울오페라페스티벌에서는 콘체르탄테 형식의 무대를 새롭게 선보인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희극 오페라로 손꼽히는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로지나를 사랑하는 알마비바 백작과 그녀의 재산을 노리는 후견인 바르톨로 박사의 사랑과 재산을 둘러싼 이야기로, 만능 재주꾼인 마을의 이발사 피가로의 도움을 받아 로지나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알마비바 백작의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는 작품이다.

“2020 서울오페라페스티벌”에서 만날 수 있는 오페라 콘체르탄테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2020년 7월 4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네이버TV 강동문화재단 채널을 통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지휘자 양진모의 힘 있는 지휘로 이끄는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연출가 김숙영의 섬세한 연출, 바리톤 김종표, 소프라노 장유리, 베이스 박준혁, 바리톤 성승민, 테너 정제윤 등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들의 기량이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오페라 콘체르탄테 <나비부인>

이별보다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한 여인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오페라 콘체르탄테 <나비부인>이 2020년 7월 11일 토요일 오후 5시 네이버TV 강동문화재단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대상 수상작인 노블아트오페라단의 <나비부인>은 원작의 가치와 작가의 의도를 그대로 재현함과 동시에 100여 년이 지난 지금의 관객 정서와 현대화된 무대에 맞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풍성하고 심금을 울리는 음악과 연출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섬세한 대본 분석과 아름다운 무대 재현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숙영이 연출을 맡았고, 국내외 최고의 오페라 지휘자로 일컬어지는 지휘자 장윤성이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음악을 담당한다.
빈 폭스오퍼 주역가수를 역임한 소프라노 한지혜가 초초상을, 메트로폴리탄 주역 가수 테너 신상근이 핑커톤 역을 맡아 출연하며 바리톤 박정민,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김성환, 메조소프라노 홍지나 등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섬세한 오페라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의 신선섭 예술총감독은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오페라 페스티벌 이상의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2020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은 코로나바이러스-19의 여파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상생과 활력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비교적 축소된 규모지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올해 축제를 통해 오페라가 관객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은 오페라의 대중화를 넘어 많은 젊은 음악인들의 활로를 열고 축제의 명맥을 이어나가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나아가 서울시의 브랜드 향상과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이라는 협업 형태의 문화예술 축제로 시민 화합과 국민 정서 향상에 기여할 것을 자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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