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조아영 귀국 피아노 독주회
2020 조아영 귀국 피아노 독주회
  • 한국스포츠통신=김무준기자
  • 승인 2020.07.0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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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아영

(한국스포츠통신=문화부/김무준기자) “슈만 자신은 플로레스탄적 성격과 오이제비우스적 성격을 악보 위에 표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더라도 크라이슬레리아나에서 슈만 자신의 이면적인 성격의 양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음악을 감상하시는 동안 그 두 성격을 각자 느끼며 순수한 음악의 미를 탐구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거예요. 특히 제 2곡에서 주요부와 두 개의 간주부를 주의 깊게 감상하시면 열정적이고 쾌활한 성격과 내성적이며 명상적인 이 곡의 매력을 발견하시게 될 것입니다.”
귀국독주회에서 R. Schumann의 Kreisleriana, Op.16을 연주하기로 한 피아니스트 조아영은 ‘사람은 누구나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묻진 않았지만 이번 연주회를 결정하기까지도 조아영 역시 두 마음이 혼재했을 수도 있다. 해외에서 더욱 활동하고 싶은 마음과 국내에 정착해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싶은 그 두 마음. 그것 또한 두 마음이 아니겠는가.
피아니스트 조아영은 그러나 미국의 세 학교를 재학하면서 경험한 피아노로의 ‘플로레스탄적’ 순례를 ‘오이제비우스적’ 국내 활동으로 전환하기 위한 귀국독주회를 펼치기로 했다. 오는 7월 7일(화)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섬세한 음색과 다채롭고 깊이 있는 음악성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조아영은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도미하여 샌프란시스코 음악원(San Francisco Conservatory of Music)에서 학사과정(B.M)을 장학생으로 졸업하였고, 인디애나 음악대학(Indiana University)에서 Jacobs General Fellowship, Artistic Excellence Fellowship과 Graduate Award를 수여받으며 석사과정(M.M) 및 연주자과정(P.D)을 마쳤다. 이에 그치지 않고 미시간 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에서 Graduate Assistant와 장학금을 수여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탄탄한 기반을 다져 나갔으며, <A Study of Edvard Grieg's Ballade in the Form of Variations on a Norwegian Melody in G Minor, Op. 24> 논문으로 박사학위(D.M.A)를 취득했다.
어려서부터 남다른 재능을 선보인 그녀는 군산대학교 콩쿠르 1위, 전북대학교 콩쿠르 1위, 전국학생음악콩쿠르 금상 및 특별상, 국회의원상, 한독 브람스 협회 콩쿠르 1위를 차지하여 피아니스트로서의 자질을 일찍이 선보였으며 ASIA International Piano Academy & Festival Competition 금상, 대한민국 전국음악콩쿠르 1위 및 국회의원상, 신예음악콩쿠르 1위뿐만 아니라 American Protégé International Competition 1위, AFAF’s Golden Era of Romantic Music International Competition 2위, Helen Taylor Johanne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2위, The American Prize Finalist를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그 음악적 기량을 인정받았다.

협주곡의 밤(군산시립교향악단 협연), 유망 신인 음악회(전주시립교향악단 협연), 영산아트홀 주최 유망주 콘서트와 유망 신예 목요 초청 음악회를 통해 음악적 두각을 나타내었고, 미국 유학 시절 American Protégé International Competition 입상자 연주회를 시작으로 뉴욕 카네기홀(Weill Recital Hall)에서 두 차례의 수상자 초청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샌프란시스코 음악원 후원자 초청 학생대표 연주(SFCM Concert Hall)와 미시간 주립대학교 Hart Hall에서 렉처논문 발표 및 연주를 비롯해 어번·오펠라이카 지역 헨델 메시아 콘서트의 리허설 반주자이자 합시코디스트로 연주 참여, 애틀랜타 Florence Kopleff Recital Hall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공연에 참여하였다. 뿐만 아니라 Ford Hall, Auer Hall, Cook Recital Hall, MSU Community Music School, Allen Neighborhood Center, Cor Jesu Chapel, Goodwin Hall, First Baptist Opelika Church, Auburn United Methodist Church, Jule Collins Smith Museum과 같은 여러 무대에서 수차례의 솔로 리사이틀과 기악·성악 독주회, 합창단 반주 및 앙상블 연주로 폭넓은 연주활동을 이어왔다.

피아니스트 조아영

이번 무대에서 조아영이 선보일 레퍼토리는  L.v.Beethoven의 Piano Sonata No. 30 in E Major, Op.109, C.Debussy의 Estampes(판화), R.Schumann의 Kreisleriana, Op.16 등으로 상반된 성격과 분위기를 확실히 보여주기 위한 집중이 연주자에게 필요한 것만큼 관객도 집중해야 작품의 세계를 온전히 흡수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Panayis Lyras, Emile Naoumoff, Mack McCray, 박세경, 황윤하, 손희령을 사사한 피아니스트 조아영은 Sistrum 랜싱여성합창단 반주자, Opelika High School Show Choir 반주자, FBO Fine Arts Academy 피아노 강사, 조지아주립대 주최 Harrower Summer Opera Workshop 음악조감독, Auburn University 음악대학 강사‧반주자를 역임하였고 현재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인천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이번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연주자로서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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