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4-03-28 20:20 (목)
쾰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조성현과 플루트랩, 그 첫번째 이야기
쾰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조성현과 플루트랩, 그 첫번째 이야기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20.07.01 2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플루트 앙상블

플루트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플루트랩(FLUTE LAB)의 제 1회 연주회가 오는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플루트랩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자 쾰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종신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성현을 필두로 플루트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플루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조철희, 유지홍, 안일구, 박예은 5명으로 이루어진 플루트 앙상블 팀이다.
플루트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풍부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만나고자 하는 이들은 단순한 플루트 연주가 아닌 다양한 음악 방향성과 젊은 아티스트들의 열정, 신선한 아이디어로 플루트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공연 1부는 솔로, 듀엣, 트리오, 4중주 연주를 선보이며 플루트 한 대, 한 대가 차츰 쌓이는 연주 구성으로 앙상블의 어우러짐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관객들이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유지홍의 스페인 무곡을 시작으로 바흐의 플루트 이중주, 플루트의 특징을 잘 살린 비프팅크의 새들, 앙상블의 진수라고 볼 수 있는 4중주 곡으로 이루어져있다.
2부에서는 멤버들 모두와 함께 하는 5중주 곡을 선보이며, 플루트 오케스트라 레퍼토리 중 유명한 목신의 오후 전주곡, 플루트 연주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슈베르트의 ‘시든 꽃’ 주제에 의한 서주와 변주곡을 플루트 5대를 위한 편곡으로 연주한다. 오케스트라 곡을 플루트의 매력으로 재발견할 수 있는 목신의 오후 전주곡은 유명한 플루트 솔로 선율이 다른 4대의 플루트 소리와 함께 어우러짐을 기대할 수 있으며, 마지막 슈베르트의 곡으로 화려한 앙상블의 끝을 보여줄 것이다.

[공연 프로그램]

마랭 마레ㅣ 스페인 라 폴리아를 위한 플루트 솔로
Marin Marais - Les Folies d'Espagne (Arr. Schmitz)                          
빌헬름 프리드만 바흐ㅣ두 대의 플루트를 위한 이중주 F장조
Wilhelm Friedemann Bach - Duet for 2 Flutes No. 4 in F Major              
허만 비프팅크ㅣ”새들” 플루트 트리오
Herman Beeftink - "Birds" Flute Trio                              

자크 카스테레데ㅣ4대의 플루트를 위한 휴일의 플루트
Jacques Casterede - Flutes en Vacances for 4 Flutes          

프리드리히 쿨라우ㅣ4대의 플루트를 위한 대 사중주

Friedrich Kuhlau - Grand Quartet for 4 Flutes Op. 103          

Intermission
클로드 드뷔시ㅣ5대의 플루트를 위한 목신의 오후 전주곡
Claude Debussy - Prelude to the Afternoon of a Faun for 5 Flutes (arr. Gudrun Hinze)
 프란츠 슈베르트ㅣ5대의 플루트를 위한 ’시든 꽃’ 주제에 의한 서주와 변주곡
Franz Schubert - "Trockne Blumen" Introduction and Variations for 5 Flutes (arr. Gudrun Hinze)

FLUTE LAB FIRST PROJECT

- 일시/장소: 2020년 7월 10일(금) 오후 7시 30분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 공연 주최/주관: 플루트랩 / 클라쎄 KLASSE

- 티켓: 전석 3만원 (초,중,고등, 대학생 50%할인)

- 공연 예매: 예술의전당 02-580-1300 인터파크 1544-1556

- 공연문의: 02-2677-9987 / klassearts@gmail.com

- 공연 후원/협찬: 코스모스 악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