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열린 개인전에서는 남자 일반부 김우진(청주시청)선수가 박성호(서울시청)선수를 슛오프 끝에 세트승점 6(T.X)-5(T.9)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우진 선수는 1440라운드 70M, 30M 및 단체, 개인종합 우승으로 남자 일반부 4관왕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신정화(대전시체육회)선수가 4강전에서 예선 1위 강채영(현대모비스)꺾고 결승전에 올라 곽진영(전북도청)선수와 세트 동점에 이어 슛오프 9점 동점 끝에  중앙에 더 가까운 것으로 판정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어제 열린 단체전 경기에서는 남자부 청주시청(임동현, 배재현, 김우진, 신영섭), 여자부 현대백화점(전훈영, 정다소미, 유수정)이 각각 우승했고, 혼성팀전에서는 인천(한우탁:인천계양구청, 권재희:인천광역시청) 가 우승트로피를 가져갔다. 인천팀은 여자부 인천광역시청이 재창단으로 올해 첫 혼성팀 구성 후 출전하여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 세계랭킹 1위이자 한국 양궁의 에이스인 국가대표 강채영(현대모비스)선수는 1440 라운드(70, 60, 50, 30M) 60M 경기에서 354점으로 미공인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회장기 대회는 WA 등록대회로 강채영 선수의 기록은 WA의 공인을 거쳐 세계신기록으로 인정받게 된다. (비고. 한국최고기록 : 354점, 2019년 6월, 유수정(현대백화점), '제30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양궁대회 – WA 비등록대회) 리우올림픽 2관왕 장혜진(LH) 선수도 60M에서 353점으로 세계 타이를 기록했다.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