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투어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오성욱 정성윤에 4:1 승리...챔피언 등극
PBA투어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오성욱 정성윤에 4:1 승리...챔피언 등극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20.07.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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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의 선발전을 뚫고 올라온 돌풍 정성윤은 아쉽게 2위 -
오성욱

7전 4선승 세트제로 진행된 결승 경기에서 오성욱은 12: 15로 1세트를 먼저 정성윤에게 내주었으나, 나머지 4세트를 내리 승리하며 92분만에 경기를 끝냈다. 2세트는 14점의 하이런을 치며 에버리지 3.750의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승리를 거뒀고, 3세트에서도 에버리지 3, 4세트에서도 에버리지 3.750을 보여주며 막을 수 없는 기세를 보여주었고, 그 기세를 몰아 5세트에서 승리를 따내며 완벽한 역전승을 거뒀다.

오성욱

오성욱 선수는 지난 시즌 에버리지 1.636으로 전체 선수 중 3위, 국내 선수 중엔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주었던 선수였지만, 지난시즌 포인트 랭킹 13위로 공격력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번대회 챔피언에 오르며 본인의 실력을 증명했다. 특히 돌풍으로 여겨졌던 큐스쿨에서 올라온 오태준(Q스쿨 2위)에게 8강에서 승리, 4강에서는 정호석(Q스쿨 1위)에게 승리, 그리고 결승에서는 정성윤(Q스쿨 3위)를 모두 물리치며 큐스쿨 3인방의 돌풍을 잠재웠다. 경기에서 승리한 오성욱은 “수년 전 생계를 위해 당구를 그만두려고 했었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바로 전 “다시 당구를 해봐라”라고 유언을 남기셨고, 그래서 다시 당구를 시작했었다. 어렵게 다시 시작한 당구였기에 경기 중 아버지가 생각나 울컥했다”며 “지금은 PBA가 생겨 너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즌 목표에서 대해서는 “이번 시즌 우승을 앞으로 2번 더 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정성윤

준우승을 차지한 정성윤은 지난 시즌 드림투어 선수로 등록했으나, 생업으로 인해 단 한번도 드림투어 대회에 참석하지 못했던 선수다. 하지만 “내가 잘하는 것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독한 마음으로 개인사업을 올해부터 접고 당구에 전념했고, 20: 1의 경쟁률을 보인 PBA 선발전에서 전체 성적 3위로 1부투어에 합류하며 돌풍을 예고했으나 결승에서 아쉽게 오성욱 선수에게 패배했다.

이번 시즌부터 매 대회 적용되는 <웰뱅톱랭킹 PBA-LPBA 톱 에버리지>는 매 투어별 서바이벌과 세트제와 상관 없이 한 경기 최고의 에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시상하는 제도로 PBA 선수에게는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번 대회에서는 김기혁 선수가 에버리지 2.842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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