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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스케치] 강릉고 김진욱, 주말리그 원주고전 雨中 악전고투 투구 영상
[영상스케치] 강릉고 김진욱, 주말리그 원주고전 雨中 악전고투 투구 영상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0.07.13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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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곤지암 구장에서 펼쳐졌던 주말리그 강릉고 김진욱의 원주고전 등판 영상이다. 4회부터 6회까지의 경기 영상을 담았다.

김진욱은 이날 3.2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1볼넷 3자책점을 기록했다. 본인의 올 시즌 최다 실점이다. 자책점으로 3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9년 전체를 통틀어도 7월 29일 세광고전(6실점 4자책) 밖에 없다.  

애시당초 강릉고 최재호 감독은 "이날 경기는 최지민, 김진욱, 엄지민 세 명으로 끝내겠다."고 경기 전 공언했다. 전날 경기가 있었고, 수요일에도 순연된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투수 관리가 중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날 김진욱은 타자가 아닌 '비' 때문에 힘들어했다. 4회까지 삼진 퍼레이드를 펼치며 호투하던 김진욱은 비로 인해 공을 제어하는데 힘들어했다. 이날 곤지암 야구장에는 육안으로 보기에도 많은 비가 쏟아져 내렸다. 특히, 비의 양이 쌓이며 마운드가 질척거리고 미끄러워 자꾸 투구 시 몸의 균형이 틀어지자 김진욱이 직접 심판에게 '흙 보충'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영상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5회와 6회 사이에는 무려 35분의 우천 지연 시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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