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은 14일 오후 8시 네이버 V 라이브의 정세운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24’ PART 1 발매를 기념하는 컴백 음감회 ‘<24> 파트 1’를 성료했다.

수록곡 ‘호라이즌(Horizon)’으로 청량한 무대를 꾸미며 음감회의 포문을 연 정세운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앨범인 만큼 직접 진행에 나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는 최근 활발해진 활동부터 앨범 언박싱,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던 앨범 작업의 상세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음감회를 풍성하게 채우며 컴백의 화려한 첫발을 내디뎠다.

먼저 “정규앨범이라서 감회가 새롭고, 더 책임감도 있다. 어떤 이야기, 결의 앨범을 만들 것인가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힌 정세운은 이번 앨범 ‘24’ PART 1을 두고 “스물네 살의 정세운이라는 의미”라면서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특히 “24시를 디지털 숫자로 하면 00시인데 다시 0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로 앨범 제목을 정해봤다”면서 “모두가 하는 고민들이 비슷한 것 같은데 많은 사람들이 제 앨범을 듣고 위로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세이 예스(Say yes)’에 관해서는 “만들 때부터 타이틀을 겨냥하고 만들었다”며 “전하고자 하는 중심적인 메시지가 곡의 분위기가 잘 맞기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밖에도 ‘호라이즌(Horizon)’은 “낭만이 느껴지는 노래”, ‘비(Beeeee)’는 “타이틀곡 후보였다” 등 여러 수록곡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며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앨범의 마지막 트랙으로 실려있는 곡이자 핫한 프로듀서 박문치와 작업한 ‘새벽별’ 무대까지 직접 선보이며 감성적인 매력을 마음껏 드러냈다. 부드러운 피아노 반주에 맞춰 들려준 따뜻하고 포근한 음색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다.

정세운은 “정말 열심히 만들고 노력한 앨범”이라면서 “제 음악이 필요할 때 작은 위로, 힘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들러서 편안한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앨범을 통해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마지막 무대로 타이틀곡 ‘세이 예스(Say yes)’를 선사, 감각적인 밴드 사운드에 맞춰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보컬은 여름날의 활기찬 에너지를 담아내며 음감회의 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그 결과 접속자 수 약 2만 8천여 명과 하트 수 1천 2백만 개를 기록하며 컴백 활동에 청신호를 밝혔다.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