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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여자부 우승 이예원, 무서운 골프 신예! 정교한 퍼팅이 무기!
[영상]여자부 우승 이예원, 무서운 골프 신예! 정교한 퍼팅이 무기!
  • 한국스포츠통신=황태선, 김태형기자
  • 승인 2019.05.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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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라운드 1타차 선두로 출발했던 이예원[비봉고]은 마음이 불안했다고 한다. 같은 조에 있는 언니들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3라운드 합계 206타를 쳤고 손예빈[신성고]207, 홍정민[대전여방통고]208타를 쳤다.

"침착히 치자.. 한 홀 한 홀 열심히.."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이예원은 4라운드를 맞이하였다. 4라운드에서는 이예원은 5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68 타를 기록하였고 손예빈과 홍정민은 73 타에 거쳐 이예원은 총합 27414언더파로 호심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3위 와는 6타 및 7타 차이이다. 이예원은 이번 호심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우승의 여세를 몰아 계속해서 우승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예원은 이번 대회 때는 갑자기 날씨가 더워져서 체력적으로 무척 힘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정확도 높은 아이언샷과 퍼팅이 잘되어서 무리 없이 잘 극복되었다고 한다. “자신의 플레이의 강점이 무엇이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퍼팅이 가장 자신 있습니다.”라고 당차게 말한다. 하지만 반대로 부족한 것은 드라이버 비거리가 좀 짧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체력관리와 스윙을 더 정교하게 훈련하여 단점을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고등학교 1학년 같지 않은 성숙함과 살짝 앳됨이 엿보이는 이예원 선수! 하지만 다부진 인상은 범상치 않다. 중학교 때부터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낸 골프 유망주이기 때문이다. 중학교 3학년 때는 KB금융그룹배 여자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하여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의 출전권을 획득했고 스포츠조선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여자부 우승, 2018 박카스배 전국 시도 학생 골프선수권 대회 여중부 개인전 1위 우승, 일송배 주니어 골프 선수권 대회 여중부 우승 등 여러 대회에서 우승하였다.

 

이예원은 올해도 KB금융그룹배 여자 아마추어 대회에서 작년처럼 우승하고 싶어요.”라고 희망을 드러냈다. 또한 프로 시합에 출전하여 우승도 하고 싶고, “미래에는 세계 랭킹 1위의 여자 골퍼로 성장하는 것이 꿈이다라고 다부지게 말한다. 기자는 이예원 선수와 솔직 담백한 인터뷰를 통해 한국 여자 골프의 밝은 미래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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