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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 신채호 독립 영웅의 정신을 기리는 무대... 창작 합창 음악극"단재의 혼"
단재 신채호 독립 영웅의 정신을 기리는 무대... 창작 합창 음악극"단재의 혼"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20.08.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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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재 신채호 ‘천고’ 발행 및 청산리ㆍ봉오동 전투 100주년 기념-
대전시 제공

2020년에는 대전 역사 인물을 조명하는 프로젝트로 단재 신채호 천고 발행 및 청산리ㆍ봉오동 전투 100주년을 기념해 ‘단재의 혼’을 오는 22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대서사적 합창 중심의 칸타타 형식에 종합 예술적 장르의음악극 요소와 연극을 콘서트로 표출하는 합창 음악극을 무대에 올린다.

‘단재의 혼’은 독립 운동가의 삶과 열정을 되돌아보고 100년 전 독립운동의 선봉에 섰던 10대 선열들의 모습을 지금의 청소년들에 의해 피 끓는 외침은 민족적인 자긍심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는 음악으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예술감독 겸 지휘자 천경필, 작곡가 정순도, 대본ㆍ작사 정준, 그리고 윤상호 연출 등 각 분야 최고의 예술가들이 무대를 만들며, 연주는 유벨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특히 장기간 ‘단재 신채호선생 기념사업회’와 시나리오 검토를 통해 대본 초안을 직접 집필한 천경필 예술감독 지휘 아래 음악을 구성하고, 대한민국 국회대상 2013 올해의 뮤지컬 상을 비롯해 매년 대본ㆍ작사로 참여한 작품의 수상 및 당선을 이끈 정준 작가가 대본ㆍ작사로 참여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배역인 신채호 역에는 연기자와 성악가가 도플갱어처럼 등장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김수현 배우와 테너 배은환이 신채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 밖에 이토 역에는 배우 민병욱이, 아마사끼 역에는 테너 김남표가 오른다.

또한, 테너 김동우(신승구 역), 베이스 최설(신기선 역), 테너 박푸름(신규식, 재판장 역), 테너 이성현(신백우 역), 바리톤 조병주(장지연 역), 베이스 김형기(할아버지 역)가 출연하며, 신채호의 아내 박자혜 역에는 소리꾼 지현아가 출연하고, 양찬희무용단이 무용을 담당한다.

이번 무대는 관객, 특히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연극적 요소와 안무를 도입하고 영상과 음향의 효과를 더해 현실감 높은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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