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4-04-19 16:01 (금)
AOA 권민아 경찰 내사 거절 … "조사 원치 않아. 회복 위해 도와달라"
AOA 권민아 경찰 내사 거절 … "조사 원치 않아. 회복 위해 도와달라"
  • 배기택 기자
  • 승인 2020.08.15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권민아가 ‘걸그룹 AOA 멤버들에 대한 폭로전 이후 집단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결론부터 말하면 “경찰조사를 원치 않는다.”는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했다. 

 

AOA 권민아(출처 : 인스타그램)
AOA 권민아(출처 : 인스타그램)

 

 

 

권민아 소속사 관계자는 “우리는 신고의사가 없다는 점을 강남경찰서에 전달했다.”라고 말하며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고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는 입장 또한 추가적으로 밝혔다. 

어제 모 매체는 최근 권민아의 폭로와 관련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지난 9일 '권민아에 대한 과거 AOA 멤버들의 집단 괴롭힘 의혹을 전수조사해달라'며 고발성 민원을 국민신문고에 제기했고, 해당 민원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배당되었다. 

권민아 측이 원만한 해결을 요구하며 나서면서 이 사건은 다시 수면 위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권민아는 지난해 5월 그룹 AOA를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올해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 AOA 활동 당시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 사건의 논란이 갈수록 확산되자 소속사는 지민의 AOA 탈퇴 및 모든 활동의 중단을 결정했다. 

권민아는 지난 12일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건강회복을 위한 안정을 취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