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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을 미술관으로… 130억 투입 공공미술 프로젝트 구현
서울 곳곳을 미술관으로… 130억 투입 공공미술 프로젝트 구현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20.09.0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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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금)부터 9월28일(월)까지 1,500개 작품기획안 온라인으로 모집...발표 10월12일(월) -
- 문체부 프로젝트에 서울시만의 차별화된 기획…전 자치구 총 25~50곳에 조각, 미디어 전시-

서울시는 문체부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서울의 총 25~50곳에 예술작품 설치, 문화 공간 조성, 스트리트 아트, 미디어 전시, 소규모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구현하는 「코로나 19 서울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시비 총 130억원을 투입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미술계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여 침체된 미술계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열린 공간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1단계로 작품의 씨앗이 될 1,500개의 작품기획안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그 중 300개 작품을 가린다. 2단계 시민·전문가 심사로 100개의 작품을 선발 후 마지막으로 우수작 25~50개(팀)를 엄선해 연말부터 현장에 구현한다.
 
작품기획안 발전 과정에는 각 분야 전문가 컨설팅이 진행되며 시-자치구-작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적의 장소와 시행 방법 등을 모색한다. 참여 작가는 진출 단계별로 100만 원 ~ 최대 총 500만 원의 제안보상금을 지원받고 최종 선정되면 문체부 4억 원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선정의 전 과정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작가는 프로젝트를 원하는 장소 또는 자치구가 제안한 대상지를 배경으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회화‧조각‧미디어아트 등 설치형 작품뿐 아니라, 소규모 커뮤니티 활동 같이 ‘무형’ 예술 프로그램 등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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