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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 김보미.김병호 사상 첫 부녀매치 아빠 김병호 승리!!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 김보미.김병호 사상 첫 부녀매치 아빠 김병호 승리!!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20.09.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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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김보미 팀 SK렌터카vs 아빠 김병호 팀 TS·JDX 결과는 4:2 TS·JDX 승리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의  SK렌터카 vs TS·JDX의 김보미, 김병호의  PBA 사상첫 부녀매치에서 아빠 김병호(TS·JDX)가 딸 김보미(SK렌터카) 에게 승리를 거뒀다.

 

TS·JDX의 김병호와 이미래는 SK렌터카 김보미와 에디 레펜스와 4세트 혼합복식에서 만나 접전끝에 김병호의 팀 TS·JDX가 승기를 잡았다. 김병호-이미래(TS·JDX)는 1이닝 3점, 2이닝 1점을 득점하며 앞서 나갔으나, 2이닝 김보미-에디 레펜스(SK렌터카)가 다시 4점을 따라잡으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후반부에 들어 TS·JDX 김병호는 함께 호흡을 맞춘 같은 팀 이미래의 활약에 힘입어 15:11로 승리를 거두었다.

전체 게임도 TS·JDX 히어로즈팀이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하며 승리 역시 아빠 김병호가 차지했다. TS·JDX 는 처음 2세트를 내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내리 4세트를 승리하며 SK렌터카 위너스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양보 없는 승부를 다짐했던 부녀매치에서 승리를 거둔 김병호(TS·JDX)는  “오늘은 (이)미래가 딸이라 생각하며 경기했다”하고 웃으며, ”팀원들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팀 승리에 대한 공을 넘기면서도, “경기가 끝나고 나니 (보미가 진 것에 대해) 마음이 좀 아팠다 하지만 앞으로 보미와의 경기를 꼭 이길거다”며 딸에 대한 정과 함께 승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아쉽게 패배했지만 김보미(SK렌터카)도 “아빠와 상대 팀으로 만나면 맘편히 아빠를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경기를 하니 더 긴장되고 경기를 풀기 어려웠다, 아빠가 잘 못칠때는 상대팀이지만 마음이 아팠다. 그래도 다음에는 꼭 이길거다“라는 각오를 드러내며 부녀매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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