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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채아프로 동생 "오채유"점프투어 16차전 점프투어 두 번째 우승 트로피 들어 올려!!
오채아프로 동생 "오채유"점프투어 16차전 점프투어 두 번째 우승 트로피 들어 올려!!
  • 한국스포츠통신=최유경기자
  • 승인 2020.09.2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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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화), 전북 고창 석정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KLPGA 2020 모아저축은행 · 석정힐CC 점프투어 16차전’에서 오채유(20)가 지난 13차전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종라운드에서 오채유는 전반에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순위를 끌어올렸고, 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해 한 타를 줄여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8-66)로 2020시즌 점프투어 마지막 차전의 주인공이 됐다.

오채유 16차 점프투어 우승

‘KLPGA 2020 모아저축은행 · 석정힐CC 점프투어 13차전’에 이어 두 번째 점프투어 우승을 이룬 오채유는 “정회원 자격 획득을 목표로 이번 시즌에 임했는데, 뜻밖의 우승을 두 번이나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얼떨떨하다. 올해 나의 성적으로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지난 13차전에서 친구의 아이언을 빌려 우승했다고 밝혔던 오채유는 이번 차전 우승 원동력에 대해 “이번 차전에는 웨지샷이 유난히 잘 됐다. 웨지샷으로 공을 핀 근처에 붙이면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물론 지난 13차전에 정윤지(20,NH투자증권)에게 빌린 아이언도 잘 따라줬다. 곧 윤지를 만나 비싼 레스토랑에서 한턱 내겠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정규투어 1승을 보유한 오채아(31) 프로의 동생인 오채유는 대회에 앞서 언니로부터 ‘이미 시즌 목표를 이루었으니, 마지막 차전은 마무리만 잘하라’라는 조언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편한 마음으로 대회에 출전한 오채유는 더할 나위 없는 마무리를 해냈다.

추후 목표에 대해 오채유는 “지난 13차전 우승 후 새롭게 목표를 세웠다. 2021시즌 드림투어 시드권을 확보했으니, 드림투어에 알맞은 실력을 보유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특히 웨이트 위주의 체력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11월에 2021시즌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이 있는데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어느 투어에서 활동하든 매년 꾸준한 성적을 이루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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