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건국대학교총장배 골프대회 남·녀 고등부 우승 ‘장유빈, 정세빈’ 만나다
제17회 건국대학교총장배 골프대회 남·녀 고등부 우승 ‘장유빈, 정세빈’ 만나다
  • 황태선, 김태형기자
  • 승인 2019.06.02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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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파 퍼팅이 들어가 흐름을 찾았어요"

17회 건국대학교 총장·에소코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남자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장유빈[대전고부설방통고]의 일성이다. 그는 본선 첫째 날 683언더파 본선 둘째 날 692언더파 합계 1375언더파로 2위로 추격해온 유현준[건대사범대부속고]2타차 앞서면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대회 며칠 전부터 좀 아팠고 이번 전국대회는 경험삼아 큰 욕심 없이 출전하였지만 생각지도 못하게 우승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한다. 올해 목표가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국가대표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서글서글한 눈매로 웃으며 기자에게 답하였다.

 

"그동안 묵었던 체증이 내려가는 것 같아요!"

골프를 시작한지 8년 동안 전국대회에서 첫 우승한 영서고등학교 3학년인 정세빈의 이야기이다. 정세빈은 도 주최 지역대회 등에서는 우승을 하였지만, 전국 대회 규모에서의 우승은 생애 처음이라고 살짝 상기된 얼굴로 답하였다. 대회마다 초반에는 잘 치다가 후반에는 항상 무너졌던 기억을 떠올리며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다 이번 우승으로 전환점이 될수 있겠다고 말하였다.

 

그녀는 1라운드 68, 2 라운드 70타를 쳐 합계 1386언더파로 동타인 문정민[영신고]과 연장접전 끝에 여자 고등부 우승을 차지하였다. 연장전 파5 홀에서 정세빈은 세컨드 샷을 그린 가까이에 붙인 덕분에 쉽게 버디를 잡았고 문정민은 파를 하여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정세빈은 "연장전도 처음이라 많이 떨렸지만 리듬과 템포를 잃지 않고 차분히 진행하여서 우승을 하게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답하였다. 갑자기 감사하고 싶은 분이 있다고 하길래 물어보니 자신이 작년에 가장 힘들 때 정말 많은 도움을 준 타이틀리스트 수석 피터인 김민철 부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였다.

 

LPGA투어 프로 선수인 박성현을 좋아한다는 그녀는 차근차근 KLPGA부터 올라가서 미래에는 LPGA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고 싶다고 다부지게 이야기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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