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화),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20 군산CC 드림투어 17차전’서 안수빈(22,골든블루)은 11번 홀과 12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하며,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5-72)로 경기를 마쳐 2위와 1타 차의 짜릿한 첫 우승을 일궈냈다.
안수빈은 “우승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아직까지 얼떨떨하고, 계속 기다려왔던 우승이라 꿈같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전반에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또한,안수빈은 “지난 대회 우승자인 주영 언니(박주영5)가 우승할 때 퍼트 연습을 많이 했다고 들었다. 그래서 나도 죽도록 해보자는 생각으로 퍼트와 쇼트게임 연습을 정말 많이 했더니 거짓말처럼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2020시즌 드림투어 남은 두 개의 대회에서 우승을 한 번 더 하고 싶다. 내년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전한 순위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또 한 번의 우승을 목표로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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