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국내 연예계에서는 2번째, 가요계에서는 최초로 게이로서 커밍아웃을 선언한 트로트 가수 권도운이 커밍아웃 이후 두 번째 공식 행보로서 정의당 입당을 선택했다.
성소수자의 인권 대변과 국내 연예계 커밍아웃의 지평을 열어가기 위해 커밍아웃을 선언했다고 말한 권도운은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입당의 소회를 "성소수자의 인권 신장을 위해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정의당 입당이 그 첫번째 발걸음이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 며 밝혔다. 연예인으로서 정의당에 공식 입당 절차를 밟은 사례는 권도운이 최초이다. 앞으로 가수 겸 정치가로서 권도운의 행보가 기대된다.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