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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5회 아이스하키 전국선수권 안양 한라,2연승
제 65회 아이스하키 전국선수권 안양 한라,2연승
  • 한국스포츠통신=최유경기자
  • 승인 2020.10.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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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2골-황현호 11세이브 대명에 3-0 승
김형준

 

신상훈

패트릭 마르티넥 감독이 이끄는 한라는 12일 오후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 65회 아이스하키 전국선수권 실업부 대회 2차전에서 김형준의 선제골과 신상훈의 추가골을 묶어 대명 킬러웨일즈에 3-0으로 완승했다.
한라는 포워드 11명, 디펜스 4명 밖에 가동할 수 없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 유효샷(SOG)에서 40-11로 앞서는 등 시종 대명을 강하게 압박한 끝에 셧아웃(무실점 승)을 거두며 저력을 확인시켰다.
특히 하이원과의 경기에 이어 디펜스 4명(이돈구, 송형철, 조형곤, 남희두)로 경기를 치르는 상황에서도 조직적인 수비로 대명의 공격을 SOG 11개로 꽁꽁 묶었고 세 번의 숏핸디드(페널티로 인한 수적 열세)를 무실점으로 넘기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2피리어드까지 26개의 유효샷을 날렸지만 박계훈의 지키는 대명의 골문을 열지 못한 한라는 3피리어드 초반 0의 행진을 깨뜨렸다. 3피리어드 시작 1분 57초 만에 강윤석이 공격 지역 엔드라인 왼쪽에서 내준 패스를 왼쪽 페이스오프 서클에서 김형준이 날카로운 리스트샷으로 마무리, 균형을 무너뜨렸다.
이어 숏핸디드 상황이던 3피리어드 7분 15초에는 공격 지역에서 날린 서영준의 포인트 샷을 차단한 신상훈이 단독 대시, 문전에서 재치있는 스냅샷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한라는 경기 종료 1분 21초를 앞두고 이총현의 하이 스티킹 반칙으로 맞은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기회에서 신상훈이 또 다시 골 네트를 가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조민호의 샷이 대명 골리 박계훈에 리바운드됐고, 송형철이 이를 잡아 내준 패스를 신상훈이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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