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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0] 정지민2, 시즌 두 번째 우승!!
[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0] 정지민2, 시즌 두 번째 우승!!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20.10.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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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민2,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시즌 첫 우승 이후 약 한 달 만에 드림투어 두 번째 우승 달성
[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0] 정지민2, 우승

10월 21일(수), 전라북도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0’ 최종일, 지난 15차전 우승자 정지민2(24,대우산업개발)이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71-70-68)를 기록하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드림투어 왕중왕전은 올 시즌 열린 드림투어 1차전부터 18차전에서 대회별 3위까지 기록한 50명 중 48명과 18차전 종료 기준 상금순위 자격 12명을 포함해 총 60명만이 출전할 수 있는 대회다. 15차전에서 우승을 기록해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하고 출전한 정지민2는 1라운드에서 5개의 버디와 4개의 보기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고,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3개를 낚아내면서 공동 3위에 자리한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

정지민2는 최종라운드에서 더욱 날카로워진 샷 감을 앞세워 스코어를 공격적으로 줄여 나갔다. 2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정지민2는 4번 홀과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채더니, 전반 마지막 홀인 9번 홀에서도 또 다시 버디를 만들어내며 순식간에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이후 정지민2는 후반 9개 홀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3개의 버디를 추가하면서 경쟁자들을 제치고 올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지민2

정지민2는 “왕중왕전에서 우승하게 되어 더욱 뜻 깊고 기쁘다. 이번 우승으로 정규투어 시드권까지 확실하게 확보를 했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히면서 “사실 코스 난도가 높은 편이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1, 2라운드에서는 버디 찬스를 만드는 게 쉽지 않았다. 오늘은 샷이 좀 더 잘 되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그 덕분에 버디 찬스가 많았던 것이 주효했다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시즌 목표에 대해 정지민2는 “정규투어 풀시드를 받고 출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2021시즌 시작 전까지 체력을 길러 최대한 많은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라는 계획을 밝히면서 “정규투어에서도 차분하게 내 게임을 하고 싶다. 한 대회, 한 라운드마다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는 시즌을 보내는 것이 목표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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