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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여제’ 류은희 국내 복귀... 2020-2021 시즌 여자핸드볼 판도 주목!
‘핸드볼 여제’ 류은희 국내 복귀... 2020-2021 시즌 여자핸드볼 판도 주목!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20.11.0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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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명문구단 Paris 92와의 1년4개월 동행 마무리… 지난 10월 29일 귀국
- 프랑스 내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라 올림픽 준비 위해 국내 복귀 결심
- 지난해 12월 세계선수권대회 전체 득점 2위, 프랑스리그 베스트7(1월), 이달의 선수(2월) 선정

프랑스 핸드볼 1부리그 Paris 92에서 맹활약한 여자핸드볼 간판 류은희(RB, 30)가 29일 국내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18-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 류은희

당초 계약은 1+1(2년) 조건으로 류은희는 프랑스 진출 첫 시즌부터 주간 베스트 7(1월), 이달의 선수(2월)로 선정되는 등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르며 21년 6월까지 무난하게 1년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근 프랑스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류은희는 올림픽 준비 등을 위해 국내 복귀를 결심하게 됐다.

이에 따라 현재 해외이적으로 부산시설공단 보류선수 신분인 류은희는 원 소속팀 부산과 우선 협상을 진행할 수 있으며 양측이 합의할 경우 류은희는 2시즌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류은희는 계약만료 선수가 되어 타 팀으로의 이적이 가능하게 된다.

류은희는 지난 시즌 17경기에서 71득점(경기당 4.2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15위에 랭크, 이번 시즌 4경기에서 17득점을 기록하는 활약 속에 Paris 92팀은 최근 4연승으로 현재 프랑스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류은희는 지난해 12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회 전체 득점 2위에 오르는 등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며 한국 핸드볼 여제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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