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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전국에 공연 생중계 한다.
예술의전당, 전국에 공연 생중계 한다.
  • 한국스포츠통신=이충식기자
  • 승인 2019.06.05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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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C on Screen, 뮤지컬 실황중계 나서 -
예술의전당

(한국스포츠통신=이충식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이하 싹 온 스크린)의 일환으로 뮤지컬 <엑스칼리버>와 <영웅>, 가족 음악극 <아빠닭>을 전국에 실황 중계한다고 밝혔다.

<엑스칼리버>는 7월 2일(화) 오후 7시, <영웅>은 8월 20일(화) 오후 8시, <아빠닭>은 7월 13일(토) 오후 3시에 중계된다.

이번 상영회를 통해 서울을 비롯해 인천, 경기, 대구, 광주, 강원 등 전국 7개 지역 11개 상영기관에서 4천여 명의 시민이 집 주변의 시설에서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예술의전당은 실황 중계에 대한 관심을 도모하기 위하여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는 화제의 뮤지컬과 가족 음악극을 상영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특히 <엑스칼리버>는 싹 온 스크린 사업 개시 이래 예술의전당이 아닌 타 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과 협업하는 최초의 작품이다.

유인택 사장은 “예술의전당이 자체 기획한 공연들로 한정했던 사례에서 한 발 나아가 시민들이 보고 싶어 하는 공연들로 영상화 레퍼토리를 확대하고, 현장의 관람객과 똑같은 감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실황 중계를 결정했다”고 상영 배경을 밝혔다.

실황 중계 관람은 해당 상영기관의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


예술의전당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보다 많은 시민이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공연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국내 문화예술기관으로는 최초로 2013년 영상화사업을 시작했다.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전시를 고화질로 촬영해 국내외 문화예술기관에서 무료 상영해 왔으며, 2013년 하반기부터 실황 중계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나이지리아, 중국 등 29개국 교민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상영회를 통해 우수한 우리 공연예술을 소개하고 교민들의 향수도 달래주었다.

2019년 5월 현재 오페라, 발레, 클래식 음악, 현대무용, 연극, 뮤지컬 등 총 33편의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43만 명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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