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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berONE 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단식 4강 대진 확정!!
NumberONE 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단식 4강 대진 확정!!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20.11.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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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서울시청) 임용규(당진시청) 신산희(세종시청) 한나래(인천시청) -
시계방향(위) 이덕희.신산희.한나래.임용규

13일(금) 천안시 천안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단식 8강전에서 2번시드 이덕희(서울시청)가 이재문(KDB산업은행)을 2-0(6-0 7-6<3>)으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덕희는 “4강에 진출해서 기쁘다. 중요한 순간에 나온 샷들이 잘 들어가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2세트에서 고비가 있었지만 한 포인트씩 가져온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4강 상대는 오찬영(구미시청)을 2-1(6-1 5-7 6-2)로 꺾고 올라온 김청의(안성시청)다.
임용규(당진시청)는 1번시드 남지성(세종시청)을 2-0(6-4 6-1)으로 돌려세웠다. 임용규는 “코트가 빠른 점을 이용해서 강하게 친 다음 네트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했다. 지성이가 많이 뛸 거라는 점을 예상했고, 빨리 공격해서 승부를 보려고 했다”며 경기 전략을 밝혔다.
실업 1년차 신산희(세종시청)는 3번시드 정윤성(의정부시청)을 2-0(7-5 6-3)으로 꺾었다. 신산희는 “윤성이가 공격적이고 파워가 강한데 나도 그런 스타일이라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려고 노력했다. 임용규 선수는 처음 만나본다. 우승이 욕심나지만 워낙 훌륭하고 존경하는 선수라 배운다는 마음으로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단식에서는 1번시드 한나래(인천시청)가 안유진(고양시청)을 2-0(6-1 6-2)으로 제압하며 무난히 4강에 안착했다. 한나래는 4강에서 박소현(성남시청)을 2-1(2-6 6-3 6-1)로 꺾고 올라온 최지희(NH농협은행)와 맞붙는다.
한나래는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할 때 결승 상대가 지희였다. 그 이후 처음 경기하지만 서로 잘 아는 선수라 전략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2번시드 장수정(대구시청)은 예효정(한국도로공사)에 2-0(6-1 6-2)으로 승리했으며, 김다빈(인천시청)을 2-0(6-2 6-2)으로 제친 김나리(수원시청)와 4강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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