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은지가 자신의 독주회 시리즈인 도이체 로만틱 시리즈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를 11월 20일(금) 오후 7시 30분에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개최한다.
청년예술가 김은지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여에 걸쳐 도이체 로만틱 독주회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도이체 로만틱>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으로 피아니스트 김은찬과 함께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에 도전한다. 피아니스트 김은찬은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예일대학교 졸업 후 피바디 음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두 사람이 함께 연주할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3곡은 19세기 로맨티스트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가장 아름다운 실내악이자 가장 이상적인 고전적 형식미를 갖춘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구문화재단은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을 통해 2년마다 15명의 지역 청년예술가를 선정하여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만 35세 이하의 시각예술, 음악, 무용, 연극연출, 전통예술 분야에서 선정된 15명의 청년예술가는 월 8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워크숍, 교육, 전문가 모니터링, 전국으로 배포되는 홍보자료집 등 2년간 체계적인 활동 지원을 받아 지역을 대표하는 차세대 예술가로 성장하게 된다.
지난 4월 청년예술가 5기 음악분야에 선정된 ‘바이올리니트스 김은지’는 풍부하고 개인적인 음색과 음악적 설득력이 인상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다. 경북예술고등학교,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하노버국립음대에서 최고점으로 석사(Master)를 졸업하였으며 독일 마인츠국립음대 최고연주자 학위(Konzertexamen)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경북대학교 음악학과 외래교수를 역임하며 리사이틀과 실내악, 협연 등 국내·외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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