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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리그] 삼척시청, 경남개발공사에 7점차 완승.... ‘선방쇼’ 박미라, 리그 최초 2100세이브
[핸드볼리그] 삼척시청, 경남개발공사에 7점차 완승.... ‘선방쇼’ 박미라, 리그 최초 2100세이브
  • 배기택 기자
  • 승인 2020.11.28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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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세이브를 달성한 ‘거미손’ 박미라의 활약에 힘입어 삼척시청이 경남개발공사에 7점차 완승을 거두었다. 

경남개발공사의 고전은 어느정도 예상되었다. 선수 이적의 공백으로 7명의 선수만으로 경기를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삼척시청의 입장에서는 지난 시즌 경남에게 당한 2패를 설욕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셈이다. 

 

 

리그 최초 2100세이브를 달성한 삼척시청 박미라

 

경기 시작과 함께 경남개발공사는 전유나(RW) 레드카드, 벤치 퇴장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숫적 우위를 바탕으로 삼척시청은 5-1까지 앞서나갔다. 골키퍼 박미라의 든든한 수비 아래, 삼척시청이 안정적인 리드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경기종료 3분전 경남개발공사의 4연속 득점으로 12-9 3점차의 리드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들어 삼척시청의 공세는 더욱 강해졌다. 한미슬(LB)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다시 격차를 벌려나갔다. 결국 후반 10분에는 17-11까지 앞서나갔고, 안정적으로 24-1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MVP는 삼척시청의 송지은(5득점, 2어시스트). 또한 골키퍼 골키퍼 박미라(21세이브, 방어율 60%)도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한편, 박미라의 리그 개인통산 2100세이브는 역대 1호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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