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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오페라로 만나는 6인 6색의 매력, 갈라콘서트 "월드 오페라 스타"
명작 오페라로 만나는 6인 6색의 매력, 갈라콘서트 "월드 오페라 스타"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20.11.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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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우리 성악가들이 선사하는 종합 선물 세트!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 페스티벌 한국인 최초 주역에 빛나는 소프라노 임세경 . 미국 메트로폴리탄오페라의 스타 소프라노 캐슬린 김 . 테너 신상근
한국인 최초 독일 베를린 도이체 오퍼 전속 주역가수 바리톤 이동환 .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무대의 주역으로 발탁된 테너 박지민 . 활발한 활동으로 다수의 오페라와 콘서트 무대를 수놓고 있는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예술의전당(www.sac.or.kr),은 예술의전당 후원회,와 함께 오페라 갈라 콘서트 <월드 오페라 스타>를 12월 11일(금)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공연명에 걸맞게 세계무대를 누비는 우리 성악가들이 6편의 오페라 하이라이트와 주옥같은 아리아를 선보인다. 코로나19로 합창단을 수반하는 그랜드 오페라와 대형 음악회 개최가 눈에 띄게 위축된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는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유인택 사장은 “오페라 애호가와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명품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무대에 울려 퍼질 아름다운 아리아의 선율로 올 한해의 어려움을 위로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고 바람을 밝혔다.

<월드 오페라 스타> 무대에 오르는 오페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아리아들로 무장한 작품으로 엄선하였다.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아이다>, <일 트로바토레>, 푸치니의 <라 보엠>, <투란도트>, 비제의 <카르멘>까지 총 6편 오페라의 클라이맥스와 오페라 명곡이 멋진 무대 연출과 연기로 무대 위에 펼쳐진다. <월드 오페라 스타>는 세계 오페라 무대를 종횡 무진하는 슈퍼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음악회다. ‘최초’와 ‘최고’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자랑스러운 우리 성악가 6인이 아름다운 음색과 풍성한 성량으로 무대를 채운다.
<아이다>의 ‘승리자가 되어 돌아오라’, <일 트로바토레>의 ‘들리느냐, 가혹한 눈물의 소리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라보엠>의 ‘그대의 찬 손’과 같은 친숙한 명곡들을 어떻게 해석해 들려줄지 자못 기대된다. 명연주의 단순 나열 대신 무대 연출과 연기를 결합해 기존의 오페라 갈라콘서트에서 만나지 못한 극적인 경험도 선사할 계획이다. 최근 오페라 <마술피리>, <투란도트>에서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연출로 주목받는 젊은 오페라 연출가 표현진이 연출을 맡고, 정치용이 지휘하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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