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금액 월드비전을 통해 국내 시설아동 미술심리치료 사업에 기부
- 12월 2일부터 2021년 1월 1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연말을 맞이하여‘MMCA 소망나무’를 12월 2일(수)부터 2021년 1월 10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전시실 앞 회랑에서 개최한다.
‘MMCA 소망나무’는 국립현대미술관이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연말 사회공헌 문화행사이다. 올해는 연말연시 예술 나눔의 의미를 담아 관람객이 무인 기부함에 기부 후 제공되는 메모지에 새해 소원을 적고 나무에 직접 매달아 소망나무를 완성하는 참여형 행사로 마련된다.
MMCA 소망나무에는 2017년 설치미술가 오유경, 2018년에는 가구 디자이너 박길종이 참여하였고 올해는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동시대적으로 해석해 공간에 담아내는 공간 디자이너 양태오와 협업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재발견된 친환경, 건강, 지역성, 나눔의 의미를 담아 우리 전통 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형식의 소망나무를 선보인다. 볏짚을 주재료로 LED 조명과 친환경 소재만을 사용해 전통의 멋과 미가 담긴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제안한다.
한편 MMCA 소망나무 모금액은 국제구호개발 단체 월드비전을 통해 국내 시설아동 미술심리치료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월드비전은 2018년부터 연말 모금액 전액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 보다 예술 향유와 문화 나눔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한해였다”며, “내년에도 미술관이 재난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통로가 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http://www.mm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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