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미츠키에비치 문화원과 (사)코리아파파로티 문화재단에서 주관하여 진행하는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폴란드 음악 온라인 영상 콘서트<브라티슬라비아 쳄버오케스트라>가 12월 23일(수)부터 24일(목)까지 양일간 범어아트스트리트 내 스튜디오1 공간에서 영상으로 상영된다.
아담 미츠키에비치 문화원은 폴란드 정부의 지원을 받는 공식기구로 폴란드 예술단체의 국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원의 국제교류 사업인 <컬처 브릿지>의 일환인 금번 사업은 당초 <브라티슬라비아 챔버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으로 추진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사업으로 진행방식이 변경되어 추진되었다. 이에 예술의 거리인 범어아트스트리트를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번 폴란드 음악 온라인 콘서트를 영상으로 소개한다.
“시대를 초월한 폴란드 음악”(Polish music through the ages) 이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온라인 영상 콘서트는 지휘와 바이올린에 얀스타니엔다(Jan Stanienda), 피아노 크리스토프 스타니엔다(Krzysztof Stanienda), 바이올린에 록사나 크와스니코프스카(Roksana Kwaśnikowska)가 지휘자 및 솔리스트로 함께 출연한다.
특히 이번 연주는 코로나 시대의 현재 상태에서 음악으로 과거와 현재의 시대를 반영한 음악을 시리즈별로 연주하여 5편의 영상으로 제공하며, 폴란드의 시대별 작곡자인 아담 쟈르젭스크 Adam Jarzębski, 마제이 라취빗 Maciej Radziwiłł, 펠릭스 쟈니에비츠 Feliks Janiewicz, 요셉 엘스너 Józef Elsner, 프레데리크 쇼팽 Fryderyk Chopin, 헨리크 비엔냐프스키 Henryk Wieniawski, 스타니스와프 모뉴슈코 Stanisław Moniuszko, 미에치스와프 카르워비치 Mieczysław Karłowicz, 그라지나 바체비치 Grażyna Bacewicz, 헨릭 고레츠키Henryk Mikołaj Górecki, 트와도프스키 Romuald Twardowski,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Krzysztof Penderecki, 보이치에흐 킬라르 Wojciech Kilar 등 폴란드의 세계적인 작곡가 작품으로 연주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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