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선두자리를 굳건히 했다.
1월 8일(금)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은 서울시청을 21-17로 물리쳤다.
경기시작 4분 동안 양팀 모두 득점을 하지 못하는 가운데, 강은혜(PV)의 득점으로 부산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또한, 심해인(LB)의 연속 득점과 전반 7분까지 서울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리드를 잡아내며 4-0으로 앞서나갔다.
한편, 서울시청은 김리안(LB)이 공격의 실마리를 풀며 반격에 나섰다. 윤예진(LW)과 송지영(RW) 양쪽 윙 득점으로 전반 11분에는 한 점 차이까지 좁혔다. 그리고 골키퍼 나혜린의 선방 활약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그 이후부터 양 팀의 경기는 계속 시소게임이었다.
부산은 아슬아슬하게 리드하며 후반을 진행했다. 하지만 균형은 후반 17분 무너졌다. 골키퍼 오사라의 선방에 이은 함지선(RW)의 연속 득점으로 21-17 4점차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부산은 3점차 이내의 점수차를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막바지로 이끌었고,최종스코어 27-25 로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MVP는 부산시설공단 이미경(6득점)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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