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리그] 2월 17일 Start! 2021 고흥리그 일정도 최종 확정 … 동성, 인천, 배명, 고려대 등 주목
[윈터리그] 2월 17일 Start! 2021 고흥리그 일정도 최종 확정 … 동성, 인천, 배명, 고려대 등 주목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1.01.13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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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7일부터 시작 … 동성, 인천, 배명고 등 12개 학교 참여
- 1차지명 후보 김도영, 신헌민 활약 큰 관심 … 내야수 임주찬도 많은 관심 받아
- 배명고 투수 강건준, 포수 곽태한, 외야수 유민도 다크호스로 관심 받을 듯
- 선린인터넷고 조원태 포함 김현식, 류선호 좌완 트리오 프로 구단의 관심
- 인천고 윤태현‧한지웅 듀오 초미의 관심사 … SK 와이번스 1차지명 후보

(한국스포츠통신 = 전상일 기자) 2월 1일부터 시작되는 대구리그-부산리그에 이어 2월 17일부터 시작되는 <고흥리그> 일정도 최종 확정되었다. 

야탑고, 인천고, 대전고, 선린인터넷고, 광주동성고, 포철고, 배명고, 광주진흥고, 세광고, 휘문고, 전주고, 마산용마고, 대구고가 참여한다. 대학부에서는 고려대와 외국어사이버대가 참여한다. 

고흥리그는 부산리그와 대구리그에 참여한 팀들이 다시 나눠서 출전하는 사실상의 윈터리그 2라운드에 해당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광주동성고, 선린인터넷고, 배명고, 마산용마고의 전력이다. 

 

 

고흥리그 대진표

 

광주동성고는 올 시즌 역시 우승후보로 꼽힌다. 전라권에서 가장 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아 타이거즈 1차지명 후보 김도영-신헌민이 눈길을 끈다. 김재덕 감독은 “도영이 뿐만 아니라 헌민이도 1차지명을 받았으면 좋겠다. 기대해 달라.”고 말하고 있다. 

신헌민은 1학년 당시 146km/h의 강속구를 과시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작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관심에서 멀어졌다. 참고로 신헌민은 봉황대기부터는 아예 공을 놓고, 올 시즌을 준비해왔다. 여기에 또 한 명의 강견 내야수 임주찬도 프로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임기준의 친동생으로 잘 알려졌다. 또한, 왼손 송성종도 관찰 대상에 포함되었다. 

 

 

광주동성고 신헌민

 

창원‧마산의 최강팀 마산용마고도 NC 다이노스의 1차지명 후보가 다수 포함되어있다. 사이드암 정정우와 강견 포수 박성재가 그 대상이다. 거기에 왼손 투수로서 140km/h에 가까운 공을 던지는 김세일도 프로 구단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 선린인터넷고 역시 프로 스카우터의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좌완 트리오 조원태, 김현식, 류선호가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중요하다. 조원태는 서울권의 강력한 1차지명 후보다. 1차지명은 투수가 우선이다. LG 차명석 단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투수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일단 키는 조원태의 상태가 쥐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선린인터넷고 조원태
선린인터넷고 조원태

 

김현식 또한 스타일이 좋은 장신 왼손 투수이지만, 구속이 130km/h 초반밖에 나오지 않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그밖에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선린의 4번 타자 김영운도 관심을 끄는 선수다. 

서울 배명고에도 프로에서 주목하는 선수가 3명이나 있다. 강건준, 곽태한, 유민(이상 3학년)이다. 강건준은 아직 공식경기에서는 많이 등판하지 못했지만, 연습경기 에서 145km/h에 가까운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알려져 있다. 제구와 경기 운영이 어느 정도 되는지가 관건이다. 

 

배명고 우완 강건준

 

포수 곽태한도 주목할 선수다. 올 시즌 배명고의 안방마님으로서 타격과 수비가 좋은 포수로 알려졌다. 현장 코칭스테프는 “정말 좋은 포수다. 올해 서울권에서도 포수가 강하지 않은데, 태한이를 주목해보면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직 드러나지 않은 포수 중에서는 가장 눈여겨봐야할 선수라는 평이다.

여기에 유민이다. 이미 142km/h에 달하는 빠른 공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발도 빠르다. 조원빈의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공식 경기에 거의 나오지 않아 타격 능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가 관건이다. 고흥은 전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봉황대기 우승팀 인천고는 작년보다는 전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팀의 주축인 윤태현-한지웅 듀오가 단연 관심을 끈다. 두 선수 모두 작년부터 주축 투수로 경기에 뛴 탓에 능력은 이미 증명되었다. 황금사자기부터 각 구단 스카우터에게 주목을 받은 두 명은 이미 SK의 1차지명 후보군에 포함되어있고, 타 구단의 상위지명 후보에 포함되었다. 지명 자체는 무난한 투수들이지만 작년보다 얼마나 발전했는지가 판단의 기준이다.  

 

사이드암 최대어 인천고 윤태현
사이드암 최대어 인천고 윤태현

 

 

인천고 한지웅

 

특히, 독보적인 사이드암 최대어 윤태현은 시즌 초반 강렬한 인상을 심어줘야 한다. 제구와 경기운영능력은 증명된 만큼 어느 정도의 구속을 보여주는지가 관건이다. 전라권 선수들과의 경쟁은 1차지명 직전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그밖에 신민철, 엄태경, 조민성 등과 이도건이라는 좋은 투수를 보유한 서울 강호 휘문고가 어떤 전력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휘문고는 작년 추계리그에서 서울고와 공동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무엇보다 좋은 평가를 받는 희소성 있는 거포 3루수 신민철의 공격‧수비 발전 여부가 눈길을 끈다.  

그밖에 작년 2차 1라운더 박건우를 배출했고, 올해는 최대어 김유성(김해고)을 비롯해 박찬진(덕수고), 이영민 타격상의 김범진(유신고) 등을 품에 안은 고려대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상일 기자(nintend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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