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이 상무를 격파했다.
하남시청은 1월 16일(토)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상무를 26-23으로 꺾었다.
초반 상무는 김동욱(GK)의 선방과 하남의 실책으로 내리 3득점을 성공시켰다. 하남도 박재용(GK)의 선방으로 신재섭(RB)의 연속 득점과 박동광(RW)의 득점으로 내리 3득점하며 초반부터 치열한 기싸움을 시작했다. 전반 6분 양 팀의 스코어는 3-3.
양 팀은 6번의 동점을 거듭하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전반 막바지 박재용의 선방과 박광순의 득점으로 하남시청은 근소하게 앞선채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하남은 박광순이 부상으로 전력 이탈하며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박재용의 든든한 선방속 리드 지키며 격차를 4점차까지 벌렸다.
하지만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상무는 다시 한 점차로 따라붙으며 끝까지 알 수 없는 승부를 이어갔다. 후반 18분 점수는 20-21. 결국 장동현(LW)의 속공으로 동점까지 만들어냈지만, 역전의 기회에서 연속 오펜스 파울로 승리는 멀어졌고, 결국 하남시청이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MVP는 하남시청 신재섭(5득점)이 선정되었고, 골키퍼 박재용(23세이브, 방어율 50%)은 신들린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박재용은 하남시청 골키퍼 박재용 한 경기 최다 세이브 2위의 기록을 수립했다. 1위는 2013년 9월 1일 충남도청 이동명(前 두산) 24세이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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