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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리그] 하남시청, 전반 5점차 열세 뒤집으며 SK호크스에 대역전승 … 불꽃튀는 PO경쟁
[핸드볼리그] 하남시청, 전반 5점차 열세 뒤집으며 SK호크스에 대역전승 … 불꽃튀는 PO경쟁
  • 배기택 기자
  • 승인 2021.01.19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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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이 SK호크스에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하남시청은 1월 18일(월)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전반 8-13으로 뒤졌으나 후반 뒷심을 앞세워 23-21로 승리했다. 

전반은 완벽한 SK호크스의 페이스였다. 주전 골키퍼로 나선 편의범에 선방에 힘입어 박순근(RB), 이현식(LB)의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9분 7-4 리드. 

 

1월 18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SK호크스와 하남시청의 경기에서 경기 MVP를 수상한 하남 신재섭

 

박순근과 이현식 좌우 Back에서 10득점을 합작하며 원활하게 공격을 풀어나가는 SK와 달리 하남은 쌍포 박광순(LB)과 신재섭(RB)의 득점이 터지지 않으면서 전반을 SK가 5점 리드한 채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박광순의 득점이 살아나며 하남은 반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편의범의 적재적소 선방으로 추격의 기로에서 SK호크스는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연민모(RW)의 2분 퇴장, 김기민(LW)의 레드카드로 SK는 위기를 맞았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하남은 이틈에 신재섭의 연속 득점으로 2점차로 맹추격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하남은 기세가 오른 하남, 골키퍼 박재용의 연속 선방으로 후반 27분 21-2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종료 1분을 남기고 SK 이현식의 슛팅을 막아내는 하남 박재용, 이건웅(CB)의 쐐기골로 최종스코어 23-21 하남은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MVP는 하남시청 신재섭(6득점, 1어시스트)이 선정되었고, 골키퍼 박재용(14세이브, 방어율 41.2%)도 맹활약했다. 한편 경기에 앞서 남자부 3라운드 MVP 하남시청 박재용 시상식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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