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이 SK호크스에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하남시청은 1월 18일(월)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전반 8-13으로 뒤졌으나 후반 뒷심을 앞세워 23-21로 승리했다.
전반은 완벽한 SK호크스의 페이스였다. 주전 골키퍼로 나선 편의범에 선방에 힘입어 박순근(RB), 이현식(LB)의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9분 7-4 리드.
박순근과 이현식 좌우 Back에서 10득점을 합작하며 원활하게 공격을 풀어나가는 SK와 달리 하남은 쌍포 박광순(LB)과 신재섭(RB)의 득점이 터지지 않으면서 전반을 SK가 5점 리드한 채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박광순의 득점이 살아나며 하남은 반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편의범의 적재적소 선방으로 추격의 기로에서 SK호크스는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연민모(RW)의 2분 퇴장, 김기민(LW)의 레드카드로 SK는 위기를 맞았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하남은 이틈에 신재섭의 연속 득점으로 2점차로 맹추격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하남은 기세가 오른 하남, 골키퍼 박재용의 연속 선방으로 후반 27분 21-2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종료 1분을 남기고 SK 이현식의 슛팅을 막아내는 하남 박재용, 이건웅(CB)의 쐐기골로 최종스코어 23-21 하남은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MVP는 하남시청 신재섭(6득점, 1어시스트)이 선정되었고, 골키퍼 박재용(14세이브, 방어율 41.2%)도 맹활약했다. 한편 경기에 앞서 남자부 3라운드 MVP 하남시청 박재용 시상식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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