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최강 두산이 상무를 제압하고 2020-2021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두산은 1월 23일(토)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상무에 26-24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은 상무의 페이스였다. 상무는 전반 8분까지 앞서나갔으나 이내 두산이 곧바로 동점을 만들며 시소게임을 만들었다. 이후 서로 한 골씩 주고받으며 이어지는 9번의 동점 승부가 펼쳐졌다.
골키퍼 박찬영의 선방, 상무의 연속 범실로 두산은 순식간에 4점차로 벌렸고, 전반을 15-11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박찬영의 무실점 선방쇼와 함께 두산은 더욱 무섭게 도망갔다. 후반 6분 스코어는 19-11까지 벌어졌다.
곧바로 상무는 속공으로 4점을 만회했지만, 두산이 다시 집중력을 발휘하며 25-18로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상무는 마지막 집중력을 보이며 2점차까지 격차를 좁혔지만, 역전에는 실패하며 최종스코어 26-24로 두산이 승리를 거두었다.
오늘 경기 승리로 2위 인천도시공사와의 승점을 7점차로 만든 두산은 잔여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 MVP는 두산 정의경(8득점, 3어시스트)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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