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인천도시공사는 1월 30일(토)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된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하남시청과의 경기에서 23-16으로 승리했다.

양 팀 모두 PO진출을 두고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이었다. 인천시청의 승리 시 2위가 확정되는 경기였다. 인천은 경기 시작과 함께 골키퍼 안준기의 선방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남의 공격을 원천봉쇄하며 6점차 리드를 잡았다. 전반 12분 점수는 7-1.
하남은 골키퍼 박재용에서 김민석으로 교체했다. 서승현(RW)과 신재섭(RB)의 연속 득점으로 조금씩 추격을 시작했다. 인천의 실책까지 겹쳐 2점차로 좁히며 하남은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다.
그러나 인천은 타이트한 수비와 안준기의 선방쇼(전반 11세이브, 방어율 68.7%)로 격차를 다시 더블스코어로 만들었다. 후반 들어, 하남은 다시 다시 박재용을 투입했다. 이건웅(CB)이 득점에 가세하며 3점차로 맹추격에 나섰다. ]
하지만 추격의 기로에서 하남은 연이어 공격을 실패했고, 이 틈에 인천은 침착하게 득점을 보태며 안정권에 돌입했다. 추격의지가 꺾인 하남을 상대로 인천은 더욱 거칠게 몰아붙이며 최종 스코어 23-16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서 인천은 정규리그 2위 확정과 함께 포스트시즌 진출! PO에서 1승 안고 출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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