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선수들 끼리 명 승부가 펼쳐졌다.
1시간 30분이 넘는 치열한 공방전에서 세계 4위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6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희-신승찬은 1세트를 15-21로 내줬으나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잡아내고 3세트 마저 21-19로 잡아내면서 세트스코어 2-1(15-21 26-24 21-19)로 극적인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지난주 태국 오픈에서 김소영-공희영 조에게 당한 완패를 설욕했다는 데도 의미가 있었다. 지난주 같은 곳에서 열린 도요타 타일랜드오픈(총상금 100만달러)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김소영-공희용이 2-0(21-18 21-19)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2020 BWF 배드민턴월드투어파이널은 해당 종목에서 상위 8명만 출전하는 대회다. 사실상의 왕중왕전 성격을 띤다.이번엔 중국과 일본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8명(8팀)이 출전하는 대회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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