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소프트뱅크 코치 고문 “한국 복귀 미련 없어... 아마 더는 기회 없을 것”
김성근 소프트뱅크 코치 고문 “한국 복귀 미련 없어... 아마 더는 기회 없을 것”
  • 전상일 기자
  • 승인 2019.06.09 08:4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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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김성근(76) 고문은 여전했다. 
노란색 운동복 차림으로 경기장을 찾은 김성근 현 소프트뱅크 호크스 코치 고문은 노트 위에 특유의 깨알 같은 메모를 해가며 경기를 유심히 지켜봤다. 경기 전 인터뷰조차 “경기 후에”라고 고사할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은 옛날과 그대로였다. 경기 중에는 통역을 위해 경기장에 난입(?)하기도 했다.   

 

 

익산 KT 2군구장에서 만난 김성근 소프트뱅크 코치 고문
익산 KT 2군구장에서 만난 김성근 소프트뱅크 코치 고문

 

 

김성근 감독과 잠깐의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은 경기가 끝난 직후에도 약 1시간이 지난 뒤였다. 미팅을 통해 코치들과 선수들에게 조언 하다 보니 시간이 늦어진 것이다. ‘코치고문’은 말 그대로 코치들의 코치다.  “코치들에게 할 이야기가 있으면 해주고 조언을 하는 역할이다. 이곳에 와서도 똑같은 임무를 수행한다.”고 김 고문은 설명한다.     

이날은 이대은(30, KT)의 복귀전이었다. 김 감독은 이대은을 가리키며 “잘 던지더라.”는 특유의 무뚝뚝한 화법으로 그가 나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이번에 방문한 소트프뱅크의 3군 선수들은 대략 어느 정도 수준일까. 김 고문은 “뭘 나한테 물어. 경기 보면 알잖아”라고 핀잔을 주면서도 “아마 한국 2군 선수들보다는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국 프로야구의 각종 현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최근 계속 일본에만 있다 보니 한국의 사정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다만 어떤 형태로든 한국야구에 이바지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그 방법은 “아직 전혀 모르겠다.”고 말하며 너털웃음을 짓는다. 

그렇다면 김성근 고문은 한국으로의 복귀 의지는 있는 것일까. 대답은 ‘No’였다. 이날 모든 질문에 대한 대답 중 가장 확실하고 명확한 답변이었다. 그는 “아마 한국에서 더는 기회가 없을 것”이라며 한국 복귀에 큰 미련이 없음을 밝히고 짧은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성근 고문은 KBO리그 사령탑 중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경기(2천651)에 나서 다승 2위(1천388승)에 오른 사령탑이다. 2018년부터는 소프트뱅크의 지도자를 가르치는 코치 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김성근 감독과 함께 방문한 소프트뱅크 3군은 KBO 퓨처그리그에서 총 12경기를 치른다. 7∼9일 kt wiz(익산), 11∼13일 한화 이글스(서산), 14∼16일 SK 와이번스(강화), 18∼20일 고양 다이노스전(고양)이 예정되어있고 21일 출국예정이다. 

 


한국스포츠통신 전상일 기자(nintend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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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3 22:42:59
밑데 두 새1끼들 애쓴다 애써 네이버에 뜨는 기사도 아니고 굳이 검색하고 찾아와서 ㄹㅇ무슨 김성근한테 뺨이라도 처맞았냐?ㅋㅋㅋㅋ 국민들한테 이미지가 아주 나쁩니다 ㅇㅈㄹㅋㅋㅋㅋㅋㅋ 무슨 씨발 정치하냐? 어쩌라고 니들 온라인 개돼지들한테나 처나쁜거겠지 현실은 저 나이 먹고도 돈 벌면서 일하는중 제발 그렇게 남을 깔 시간에 좀 생산적인 일을 해봐라 어휴 니들 부모는 뭔죄냐 ㅠㅠ

ㅎㅎ 2019-06-12 11:53:27
한국에 오돼 입을 다무세요
귀하에대한 국민이미지가 아주나쁩니다
도무지 후학들한테 배울게없어요.
추태만기억돼요.

검은버섯 해적단 2019-06-11 13:40:09
가네바야시 세이콘상? 콘니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