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4-03-28 20:20 (목)
2021년 3월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관현악 3회, 실내악 1회 정기공연
2021년 3월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관현악 3회, 실내악 1회 정기공연
  • 최유경 기자
  • 승인 2021.02.15 2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은 2021년 3월 5일(금) 롯데콘서트홀 <2021 서울시향 임지영의 스코틀랜드 환상곡>, 3월 25일(목)&26일(금) 롯데콘서트홀 <2021 서울시향 최수열과 임선혜 ①&②>, 3월 28일(일) 세종체임버홀 <2021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I> 등 총 4회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서울시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3. 5.), 부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최수열, 소프라노 임선혜(3. 25.&26)이 3월 관현악 정기공연 무대에 함께한다. 서울시향 3월 정기공연의 객석은 모두 ‘한 좌석 띄어앉기’로 운영한다. 

 

20200924 멘델스존 앙상블_서울시향 데이비드 이
20200924 멘델스존 앙상블_서울시향 데이비드 이

 

 

또한, 서울시향은 2021년 3월 5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의 지휘로 <2021 서울시향 임지영의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무대에 올린다. 엘리자베스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협연한다. 

데이비드 이는 멘델스존이 20세가 되기 전 작곡한 교향곡 1번을 한국 초연한다. 멘델스존이 20세가 채 되지 않은 시절(15세) 작곡한 작품으로 젊음으로 가득 찬 음악적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이다.  서곡은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이다. 베버가 작곡한 동명의 오페라의 서두로 처음 소개되었지만 오늘날에는 오케스트라 콘서트의 서두로 더욱 자주 연주되는 명곡이다. 찬송가에서 따온 호른 멜로디가 제시하는 종교적 경건함에서 출발하여 박진감 넘치는 선악의 대결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마치 한 편의 오페라의 요약본을 음미하는 듯하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데이비드 이와 함께 하는 협연 무대 레퍼토리는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이다. 이 곡은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더불어 브루흐의 양대 바이올린 작품으로 유명하다. 다양한 스코틀랜드 민요 선율에 기초한 자유로운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악보상으로는 네 개의 악장으로 나뉘어 있지만 중간의 스케르초 악장과 완서 악장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 외형적으로는 3악장 구성처럼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