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비극의 러브스토리, 프랑스 낭만 오페라 구노 "로미오와 줄리엣"
아름다운 비극의 러브스토리, 프랑스 낭만 오페라 구노 "로미오와 줄리엣"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21.03.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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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보다 더욱 절절한 결말로 구성한 구노의
- 20세기 중반 뉴욕을 모티브로 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
- 2021년 03월 25일(목)~28(일) 목,금 19:30/토,일17:00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서울시오페라단은 오는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샤를 구노(Charles Gounod, 1818~1893, 이하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Roméo et Juliette)>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2021 세종시즌’ 개막작이기도 한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은 전 세계가 사랑하는 작품인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4~1616, 이하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몬테규가의 아들 ‘로미오’와 캐플릿가의 딸 ‘줄리엣’. 두 원수 가문 남녀의 순수하고도 열정적인 사랑과 죽음을 초월한 비극적 사랑을 상징하는 셰익스피어의 희곡이 프랑스 작곡가 구노의 세련되고 아름다운 음악과 만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탄생했다.

서울시오페라단 <로미오와 줄리엣>

이번 서울시오페라단 <로미오와 줄리엣>은 20세기 중반 뉴욕을 모티브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이혜영은 “왜 이 젊은 두 남녀가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두 가문의 대립 그리고 자녀들의 희생을 통해서만 이룰 수 있었던 화해와 화합에도 초점을 맞추었다. 남성적이면서도 섬세한 감정선 모두가 무대에서 잘 표현될 수 있는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을 구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휘자 홍석원은 “두 연인의 감정변화를 적절한 선율과 완벽한 음색으로 표현한 구노의 천재성에 놀라지 않을 수 없고, 관객들이 이 상황에 따른 감정변화를 함께 공유하고 따라간다면 오페라를 더욱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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