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부 여자단식 결승 이현이(전북체중) 6-1 6-2 양우정(의정부G스포츠클럽)
최온유(송산중)와 이현이(전북체중)가 2021전국종별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최강자리에 올랐다.
15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에서 1번 시드 최온유(송산중)는 3번 시드 장지오(경민비즈니스고)를 세트스코어 2-0(6-3 6-3)으로 누르고 16세부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시간 1시간 40분. 첫세트 3-0으로 좋은 출발을 하면서 첫 세트 6-3으로 선취한 최온유(송산중)는 2세트 두 사람다 베이스라인에 바짝붙어 스트로크 대결을 펼치며 안전한 경기운영으로 흐름이 길게 갔다.
게임스코어 5-3 상황, 최온유의 다섯 번째 서브게임에서 41번의 랠리 끝에 최온유가 베이스라인 위너샷을 내면서 6-3으로 마무리했다. 승리한 최온유는“ 오늘 랠리가 길어져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연습할때와 달리 긴장도 되고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다 보니 공격을 주저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14세부 여자 단식 결승은 이현이(전북체중)가 세트스코어 2-0(6-1 6-2)로 양우정(의정부G스포츠클럽)을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첫 세트 초반부터 상대게임을 브레이크하며 3-0으로 리드를 잡아가며 차분하게 포인트를 챙겨 경기시작 37분만에 1세트를 6-1로 선취했다. 2세트 역시 좌우로 길게 공을 보내 상대를 좌우로 뛰게 만들면서 6-2로 깔끔하게 게임을 마무리했다. 경기시간 1시간 7분.
이현이를 지도한 조효익(전북체중)코치는“오늘 (이)현이가 상대가 왼손잡이라 까다로울 수도 있었지만 잘 이겨냈다.두 사람 다 넘기기 보다는 때려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좌우로 갈라치기를 하는 작전으로 들어갔는데 그게 승리의 요인이라고 본다"며 흐믓해했다.
우승한 이현이는“오늘 게임 잘 풀어내서 기분이 좋다. 서두르지 않고 상대를 좌우로 뛰게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승리의 기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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