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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별테니스선수권] 대회 마지막 날 - 최온유(송산중)와 이현이(전북체중) 여자단식 우승
[종별테니스선수권] 대회 마지막 날 - 최온유(송산중)와 이현이(전북체중) 여자단식 우승
  • 배기택 기자
  • 승인 2021.03.16 0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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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부 여자단식 결승 최온유(송산중) 6-3 6-3 장지오(경민비즈니스고)

14세부 여자단식 결승 이현이(전북체중) 6-1 6-2 양우정(의정부G스포츠클럽)

 

 

16세부 최온유

 

최온유(송산중)와 이현이(전북체중)가 2021전국종별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최강자리에 올랐다.

15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에서 1번 시드 최온유(송산중)는 3번 시드 장지오(경민비즈니스고)를 세트스코어 2-0(6-3 6-3)으로 누르고 16세부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시간 1시간 40분. 첫세트 3-0으로 좋은 출발을 하면서 첫 세트 6-3으로 선취한 최온유(송산중)는 2세트 두 사람다 베이스라인에 바짝붙어 스트로크 대결을 펼치며 안전한 경기운영으로 흐름이 길게 갔다.

게임스코어 5-3 상황, 최온유의 다섯 번째 서브게임에서 41번의 랠리 끝에 최온유가 베이스라인 위너샷을 내면서 6-3으로 마무리했다. 승리한 최온유는“ 오늘 랠리가 길어져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연습할때와 달리 긴장도 되고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다 보니 공격을 주저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14세부 이현이

 

14세부 여자 단식 결승은 이현이(전북체중)가 세트스코어 2-0(6-1 6-2)로 양우정(의정부G스포츠클럽)을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첫 세트 초반부터 상대게임을 브레이크하며 3-0으로 리드를 잡아가며 차분하게 포인트를 챙겨 경기시작 37분만에 1세트를 6-1로 선취했다. 2세트 역시 좌우로 길게 공을 보내 상대를 좌우로 뛰게 만들면서 6-2로 깔끔하게 게임을 마무리했다. 경기시간 1시간 7분.

이현이를 지도한 조효익(전북체중)코치는“오늘 (이)현이가 상대가 왼손잡이라 까다로울 수도 있었지만 잘 이겨냈다.두 사람 다 넘기기 보다는 때려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좌우로 갈라치기를 하는 작전으로 들어갔는데 그게 승리의 요인이라고 본다"며 흐믓해했다.

우승한 이현이는“오늘 게임 잘 풀어내서 기분이 좋다. 서두르지 않고 상대를 좌우로 뛰게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승리의 기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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